"투헬 경질 슬프지만..우리 선수에겐 긍정적! 이건 기회야" 무슨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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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그렉 버홀터가 토마스 투헬이 첼시에서 경질 당한 것을 두고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에게 긍정적이라고 확신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9일(현지시간) "버홀터는 투헬이 해고된 덕분에 풀리시치가 첼시에서 자신의 자리를 되찾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라고 전했다.
버홀터는 "투헬이 경질된 건 슬프지만 풀리시치에게 더 많은 기회로 작용할 것이다. 우린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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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그렉 버홀터가 토마스 투헬이 첼시에서 경질 당한 것을 두고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에게 긍정적이라고 확신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9일(현지시간) “버홀터는 투헬이 해고된 덕분에 풀리시치가 첼시에서 자신의 자리를 되찾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라고 전했다.
투헬은 지난해 1월 프랭크 램파드의 뒤를 이어 첼시 지휘봉을 잡았다. 명장으로 불리는 투헬은 부진을 면치 못하던 첼시를 정상 궤도에 올려놨고 첼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하지만 투헬은 토드 보엘리 구단주와 선수 영입 부분에서 마찰을 빚으며 살얼음판 같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그러다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부진과 함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디나모 자그레브에 0-1로 덜미를 잡히자 첼시는 투헬을 경질했다.
투헬의 경질 소식은 충격적이었다. 하지만 버홀터는 오히려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미국 대표팀의 에이스인 풀리시치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게 버홀터의 주장이다.
버홀터는 “투헬이 경질된 건 슬프지만 풀리시치에게 더 많은 기회로 작용할 것이다. 우린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라고 밝혔다. 풀리시치는 투헬 체제에서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고 교체로 출전하는 데에 그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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