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블란-켈슨 BMW PGA챔피언십 공동 선두..매킬로이는 1타 차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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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호블란(노르웨이)이 54홀로 단축된 DP월드투어 BMW PGA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에서 공동 선두에 나섰다.
호블란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인근 서리의 웬드워스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소렌 켈슨(덴마크)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호블란은 대회 첫날 보기없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로 8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선두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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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빅터 호블란(노르웨이)이 54홀로 단축된 DP월드투어 BMW PGA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에서 공동 선두에 나섰다.
호블란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인근 서리의 웬드워스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소렌 켈슨(덴마크)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호블란은 대회 첫날 보기없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로 8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선두에 오른 바 있다. 호블란의 마지막 우승은 지난 1월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이다. 이번 대회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서거로 1라운드 도중 중단됐으며 2라운드가 취소돼 54홀 경기로 단축됐다. 이날 경기는 현지시간 으로 오전 6시 40분 1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30명이 먼저 경기한 뒤 2라운드를 속개했다.
페덱스컵 챔피언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7, 18번 홀의 연속 버디에 힘입어 7언더파를 몰아치며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라파 카브레라 베요(스페인), 토마스 데트리(벨기에)와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매킬로이는 공동 선두인 호블란과 켈슨에 1타 밖에 뒤지지 않아 최종라운드에서 역전 우승 가능성은 충분하다. 2주전 투어챔피언십 우승에 이은 2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이다.
호주 교포인 이민우는 경기가 없던 전날 버킹검 궁을 방문해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서거를 애도했다. 이민우는 이날 데일리 베스트인 10언더파 62타를 쳐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존 람(스페인) 등과 함께 공동 34위에 포진했다. 이민우는 이날 이글 2개에 버디 7개, 보기 1개로 10타를 줄였다.
LIV 골프 선수로는 타일러 구치(미국)와 아드리안 오테기(스페인)가 공동 6위에 오르며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구치는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셰인 로리(아일랜드), 매튜 조던(잉글랜드),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와 함께 공동 6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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