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스 레데스마 골키퍼, 심정지 팬 위해 온 힘 다해 제세동기 전달

이형주 기자 2022. 9. 11.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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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레미아스 레데스마(29) 골키퍼가 팬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행동을 펼쳤다.

레데스마 골키퍼는 상황을 가장 빠르게 인지한 선수 중 한 명이었고, 제세동기를 건내 받은 뒤 온 힘을 다해 그 팬이 있는 쪽으로 뛰었다.

레데스마 골키퍼의 빠른 대처에 팬이 좀 더 일찍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해당 기사가 한국 시간 오전 4시 경 나온 뉴스로 천만다행인 동시에 레데스마 골키퍼가 팬의 안정에 큰 역할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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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세동기를 손에 든 카디스 CF 헤레미아스 레데스마 골키퍼.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헤레미아스 레데스마(29) 골키퍼가 팬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행동을 펼쳤다. 

카디스 CF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안달루시아지방 카디스주의 카디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누에보 미란디야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FC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0-4로 패배했다. 카디스는 리그 5연패에 빠졌고 바르사는 리그 4연승을 질주했다. 

후반 36분 관중석에서 응급 상황이 발생해 경기가 급히 중단됐다. 경기를 관람하던 한 팬에게 심장 관련 위급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레데스마 골키퍼는 상황을 가장 빠르게 인지한 선수 중 한 명이었고, 제세동기를 건내 받은 뒤 온 힘을 다해 그 팬이 있는 쪽으로 뛰었다. 레데스마 골키퍼의 빠른 대처에 팬이 좀 더 일찍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같은 날 스페인 언론 <코페>에 따르면 마누엘 비스카이노 카디스 회장은 "해당 팬은 맥박이 회복되셨고, 구급차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되셨다. 회복돼셨다가 위급해지시기도 하셨지만 의료진이 안정을 시키셨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기사가 한국 시간 오전 4시 경 나온 뉴스로 천만다행인 동시에 레데스마 골키퍼가 팬의 안정에 큰 역할을 한 것이다. 

레데스마 골키퍼는 1993년생의 아르헨티나 골키퍼다. 현재 카디스의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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