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별이 되어' 경남 '더 로즈'vs'오 최강 부산' 부산 'P.O.P'..더비 느낌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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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마지막 '낙동강 더비'가 뿜어낸 열기는 상상 그 이상이었다.
부산 아이파크 서포터즈 'P.O.P(Pride Of Pusan)'와 경남FC 서포터즈 '더 로즈 유나이티드'가 화끈한 응원전을 선보였다.
부산 'P.O.P'와 경남 '더 로즈 유나이티드'는 손뼉을 치고 북을 울리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박진섭 감독 주문대로 'P.O.P'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경기를 펼친 부산과 '더 로즈 유나이티드' 응원 아래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경남 모두 박수받아 마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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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하근수 기자(부산)] 시즌 마지막 '낙동강 더비'가 뿜어낸 열기는 상상 그 이상이었다. 부산 아이파크 서포터즈 'P.O.P(Pride Of Pusan)'와 경남FC 서포터즈 '더 로즈 유나이티드'가 화끈한 응원전을 선보였다.
부산은 10일 오후 4시 부산 아시아드 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8라운드에서 경남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부산(승점 26, 6승 8무 21패, 27득)은 12위, 경남(승점 44, 12승 8무 13패, 55득)은 6위에 위치했다.
올해 마지막 '낙동강 더비'가 펼쳐졌다. 경남과 부산 모두 최근 휘청거리고 있는 만큼 승점 3점이 절실했다. 경남은 충남아산FC를 저지하고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 부산은 전남 드래곤즈를 제치고 최하위에서 탈출하기 위해 서로를 겨냥했다.
추석 명절에 펼쳐진 경기였지만 수많은 팬들이 스타디움을 채웠다. 부산 'P.O.P'와 경남 '더 로즈 유나이티드'는 손뼉을 치고 북을 울리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도약의 발판을 만들기 위해 분투하는 각 팀 선수들 만큼이나 그라운드 바깥 관중석에서도 양 팀 팬들의 뜨거운 응원전이 벌어졌다.
승리의 여신은 부산 손을 들어줬다. 전반 13분 성호영 압박을 시작으로 위험 지역에서 부산 공격이 시작됐다. 에드워즈를 거친 다음 아크 정면에서 이상헌이 원터치로 슈팅했다. 기습적으로 시도한 슈팅은 구석으로 날카롭게 향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일격을 맞은 경남은 카스트로가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는 악재까지 겹쳤다. 남은 시간 서재원, 박광일, 박재환, 엘리아르도, 박민서가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아쉽게도 결실을 맺지 못했다. 굳히기에 들어간 부산은 김상준, 박세진, 조위제, 김도형을 넣으며 응수했고 리드를 지켰다.
결국 시즌 마지막 '낙동강 더비'는 부산 승리로 막을 내렸다. 박진섭 감독 주문대로 'P.O.P'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경기를 펼친 부산과 '더 로즈 유나이티드' 응원 아래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경남 모두 박수받아 마땅했다. 부산은 다음 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연승에 도전하며, 경남은 김포FC를 상대로 무승 탈출을 노린다.
사진=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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