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e.review] 이게 우승팀의 저력..밀란, 수적 열세에도 삼프도리아에 2-1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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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밀란이 수적 열세를 안았음에도 불구하고 삼프도리아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AC 밀란은 1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제노바에 위치한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6라운드에서 삼프도리아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밀란은 승점 14점으로 리그 2위, 삼프도리아는 승점 2점으로 리그 18위에 위치하게 됐다.
결국 경기는 밀란의 2-1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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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AC 밀란이 수적 열세를 안았음에도 불구하고 삼프도리아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AC 밀란은 1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제노바에 위치한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6라운드에서 삼프도리아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밀란은 승점 14점으로 리그 2위, 삼프도리아는 승점 2점으로 리그 18위에 위치하게 됐다.
홈팀 삼프도리아는 4-1-4-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카푸토, 주리치치, 사비리, 린콘, 레리스, 비야르, 아우젤로, 페라리, 무리요, 베레진스키, 오데로가 선발로 출전했다.
밀란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지루, 레앙, 데 케텔라에르, 메시아스, 토날리, 포베가, 테오, 키예르, 칼룰루, 칼라브리아, 메냥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밀란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3분 레앙의 슈팅은 삼프도리아 수비에 맞았다. 이어진 코너킥에서도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삼프도리아가 반격했다. 전반 5분 레리스의 슈팅은 수비벽에 막혔다.
밀란이 먼저 웃었다. 전반 6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데 케텔라에르가 뒤로 흘려줬고, 레앙이 터치하려고 했으나 공이 옆으로 흘렀다. 이를 메시아스가 곧바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삼프도리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삼프도리아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1분 주리치치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았다. 이후 양 팀은 계속해서 공격을 주고받았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전은 밀란이 앞선 채 1-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초반 변수가 생겼다. 후반 2분 이미 전반전에 경고를 받았던 레앙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삼프도리아는 공격의 고삐를 당겼고, 결국 동점골은 만들어내는 데에 성공했다. 후반 12분 왼쪽 측면에서 아우젤로가 올린 크로스를 주리치치가 헤더로 연결해 동점골을 만들었다.
밀란이 다시 달아났다. 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공이 비야르의 손에 닿았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지루가 성공시키며 밀란이 다시 앞서갔다. 삼프도리아는 실점 이후 수적 우위를 앞세워 공격의 강도를 높였지만, 메냥의 선방을 넘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밀란의 2-1 승리로 끝났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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