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7타자 연속 안타+저지 3안타' NYY, TB에 10-3 완승..최지만은 결장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뉴욕 양키스가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은 나오지 않았다.
최지만은 11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결장했다. 탬파베이 선발 코리 클루버는 1회부터 무너졌다. 양키스가 10-3으로 완승을 거뒀다. 애런 저지는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양키스는 1회말 7타자 연속 안타가 나오면서 4점을 뽑았다. 이어 무사 만루에서 카일 히가시오카가 2루수 앞 땅볼을 쳤다. 1루 주자 아이재아 카이너 팔레파가 2루에서 잡혔지만, 오스왈도 카브레라가 홈으로 들어왔다. 애런 저지의 적시타까지 나오며 양키스카 2점을 추가했다. 탬파베이 선발 투수 코리 클루버는 ⅔이닝만 책임지고 조기 강판당했다. 양키스는 2회에도 점수를 추가했다. 조쉬 도날드슨이 1점 홈런을 때렸다.
탬파베이는 3회초 추격을 시작했다. 호세 시리가 2루타를 치고 나갔다. 얀디 디아즈가 땅볼 타구를 보냈다. 시리는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완더 프랑코의 적시타가 나왔다. 시리가 홈으로 들어왔다.
7회말 양키스가 한 점을 추가했다. 도날드슨이 사구로 출루했다. 미구엘 안두하의 중전 안타가 나왔다. 도날드슨이 3루까지 질주했다. 시리가 3루에 송구했지만, 도날드슨이 빨랐다. 그 사이 안두하는 2루까지 진루했다. 캘빈 포처의 폭투가 나오며 도날드슨이 홈으로 들어왔다. 대주자 에스테반 플로리얼은 3루까지 갔다. 이어 카이너 팔레파의 적시타가 나오며 플로리얼도 홈 베이스를 밟았다.
8회초 탬파베이가 2점을 추가했다. 시리와 아란다의 연속 안타로 무사 2, 3루가 됐다. 이어 해롤드 라미레즈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8회말 탬파베이는 2019년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포수 크리스티안 베탄코트를 마운드에 올렸다. 베탄코트는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상대로 47.3마일(약 76km/h)의 느린 공을 던졌다. 스탠튼은 좌측 담장을 넘기며 양키스의 10번째 득점을 완성했다.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