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1골 1도움' 바르셀로나, 카디스전 4-0 격파..'6G 무패 행진'

김영훈 온라인기자 2022. 9. 11.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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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Getty Images 코리아



바르셀로나가 카디스를 상대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현재 공식전 6경기에서 5승 1무를 달리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11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안달루시아 카디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누에보 미란디야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스페인 라 리가 5라운드’ 카디스전에서 4-0 승리를 거뒀다.

카디스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루카스 페레스, 브라이언 오캄포-루벤 소브리노-이반 알레호, 페데 산 에메테리오-알렉스 페르난데스, 알폰소 에스피노-마마두 음바에-루이스 에르난데스-호세바 잘두아, 예레미아스 레데스마가 출전했다.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페란 토레스-멤피스 데파이-하피냐, 파블로 가비-세르히오 부스케츠-프렝키 더 용, 알레한드로 발데-제라르드 피케-로날드 아라우호-엑토르 벨레린,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이 이름을 올렸다.

바르셀로나가 흐름을 잡았다. 전반 9분 박스 앞쪽에서 하피냐가 왼발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맞췄다. 이어 흐른 볼을 페란이 재차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바르셀로나가 공세를 유지했다. 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벨레린의 크로스를 쿤데가 헤딩을 내줬고, 골문 앞 데파이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후반전 바르셀로나가 침묵을 깨트렸다. 후반 9분 우측면을 파고든 가비가 컷백 패스를 내줬고, 골키퍼 맞고 흐른 볼을 침투하던 더 용이 침착하게 마무리 지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양 팀은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바르셀로나는 우스망 뎀벨레, 페드리,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후반 10분)를, 카디스는 토마스 알라르콘, 테오 봉곤다(후반 14분)를 투입했다.

바르셀로나가 격차를 벌렸다. 후반 19분 역습 상황에서 하피냐의 컷백 패스가 골키퍼 선방 맞고 흐르자 달려오던 레반도프스키가 몸을 던지며 추가 득점을 터트렸다.

이어 다시 한번 두 팀은 변화를 시도했다. 카디스는 알바로 네그레도, 아워 마빌, 루벤 알카라스(후반 26분)를, 바르셀로나는 안수 파티(후반 27분), 마르코스 알론소(후반 32분)를 투입했다.

경기 막판에는 관중석의 응급 상황이 발생해 잠시 중단됐다. 의료진들이 관중석으로 투입되며 치료가 이어졌고 경기는 오전 4시 5분경 재개됐다.

경기가 재개된 가운데 카디스는 만회 골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높은 라인을 유지하며 공격을 전개했다. 그러나 후반 40분 바르셀로나의 역습에 당하며 파티에게 세 번째 실점을 내줬다.

이후 후바 추가 시간에는 우측면에서 볼을 잡은 뎀벨레가 드리블 돌파 후 박스 앞쪽에서 오른발로 슈팅을 가져가며 네 번째 득점에 성공, 경기는 4-0으로 종료되며 바르셀로나가 승점 3점을 추가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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