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미래가 될 것"..'리버풀 20세 유망주' 향한 극찬
리버풀의 호베르투 피르미누(31)가 팀 내 유망주 파비우 카르발류(20)를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카르발류는 이번 여름 리버풀에 합류했다. 지난 4월 일찌감치 영입을 확정했다. 당초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리버풀은 카르발류의 영입을 노렸지만 이적시장 마감일을 넘기며 무산됐다. 그럼에도 영입 의사를 굽히지 않았으며 풀럼과 770만 파운드(약 121억 원) 이적료에 합의했다.
카르발류는 지난 시즌 풀럼에서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28)와 함께 팀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크게 일조했다. 팀의 주축 선수로 공격형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측면 미드필더로도 활약하며 공식전 38경기 11골 8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리버풀로 둥지를 옮긴 후에도 준수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티아고 알칸타라(31), 조던 헨더슨(32), 나비 케이타(27) 등 미드필더들의 부상으로 인해 위르켄 클롭(56) 감독에게 기회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총 7경기에 나섰으며 본머스, 에버턴전에서는 선발로 발탁, 지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는 경기 막판 결승골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를 두고 팀 내 베테랑 공격수 피르미누는 카르발류의 활약에 극찬을 더했다. 영국 ‘90MIN’에 따르면 피르미누는 카르바류를 두고 “그가 리버풀에 오기 전부터 그의 경기를 봤다. 그래서 나는 이미 그의 경기력에 감명받은 상태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카르발류는 팀의 에이스이고 훌륭한 선수이며 미래다. 그리고 이제는 친한 친구다. 우리 모두 그가 리버풀에 있어서 기쁘다. 그가 득점, 도움뿐만 아니라 좋은 영향력으로 팀을 도울 것이라고 믿고 있다”라고 평했다.
카르발류는 어린 나이임에도 벌써 신뢰를 받고 있다. 지난 뉴캐슬전 극장골 이후 위르겐 클롭(56) 감독은 “카르발류는 환상적인 선수다. 경기 내 모든 것을 바꿨다. 매우 공격적으로 임했고 그처럼 잘하는 선수들에게는 이번 경기와 같은 상황들이 필요하다”라고 언급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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