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리뷰] '네이마르 결승골' PSG, 브레스트에 1-0 승..7G 무패행진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네이마르의 결승골로 리그 7경기 무패행진을 이어나갔다.

PSG는 11일 오전 0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리그앙 7라운드에서 스타드 브레스트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PSG는 6승 1무(승점 19)로 리그 선두 자리에 위치하게 됐다.

PSG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음바페, 메시, 네이마르, 하키미, 페레이라, 베라티, 베르나트, 라모스, 다닐루 페레이라, 킴펨베, 돈나룸마가 출격했다. 브레스트는 슬라마니, 카마라, 오노라, 샤흐도네, 비조 등이 나섰다.

PSG가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풀어나갔다. 전반 11분 네이마르의 슈팅은 벗어났고, 전반 14분 음바페의 슈팅도 골문을 외면했다. PSG가 기회를 잡았다. 전반 24분 메시가 내준 패스를 네이마르가 잡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퇴장을 선언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원심이 취소됐다.

PSG가 먼저 웃었다. 전반 30분 메시가 올린 크로스를 네이마르가 가볍게 잡아낸 뒤 왼발로 마무리 지었다. PSG가 계속해서 몰아붙였다. 전반 34분 음바페가 슈팅을 때렸지만 상대 수비에 맞고 벗어났다. 결국 전반은 PSG가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PSG는 후반에도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 5분 베라티의 크로스를 받은 메시가 머리에 맞췄지만 골포스트를 때리고 벗어났다. 브레스트가 동점골 기회를 잡았다. 킴펨베가 페널티 박스에서 파디가에게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PK)이 선언됐다. 키커로 슬리마니가 나섰지만, 돈나룸마가 막아냈다. 

PSG가 교체를 통해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후반 32분 네이마르, 음바페, 베르나트를 빼고 사라비아, 에키티케, 멘데스를 넣었다. PSG가 굳히기에 나섰다. 후반 43분 마르퀴뇨스를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결국 경기는 PSG가 1-0으로 승리하며 마무리됐다.

사진=PSG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