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코어북] 세비야, 진땀 끝에 에스파뇰에 3-2로 꺾고 첫 승

이형주 기자 2022. 9. 11.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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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2실점에 퇴장까지 세비야 FC가 그야말로 진땀 끝에 첫 승을 신고했다.

세비야 FC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 카탈루냐지방 바르셀로나주의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RCD 에스파뇰과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세비야는 리그 첫 승을 거뒀고 에스파뇰은 리그 2연승에 실패했다.

이에 경기는 3-2 세비야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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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땀 끝에 승리한 세비야 FC. 사진|라리가 사무국 제공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후반 2실점에 퇴장까지 세비야 FC가 그야말로 진땀 끝에 첫 승을 신고했다. 

세비야 FC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 카탈루냐지방 바르셀로나주의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RCD 에스파뇰과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세비야는 리그 첫 승을 거뒀고 에스파뇰은 리그 2연승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세비야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44초 카르모나가 상대 박스 앞으로 패스했다. 라멜라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슈팅한 공이 골라인을 넘었다. 

세비야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25분 세비야가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아쿠냐가 올려준 공을 엔 네시리가 헤더로 연결했다. 페르난데스 골키퍼가 이를 막아냈지만 카르모나가 튕겨 나온 공을 재차 차 넣었다. 

세비야가 추가골을 만들었다. 전반 44분 카브레라가 자신의 박스 왼쪽에서 컨트롤 실수를 범했다. 카르모나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이를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에스파뇰이 만회골을 뽑아냈다. 전반 46분 푸아도의 헤더가 아쿠냐의 팔에 맞았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호셀루가 성공시켰다. 이에 전반이 3-1 세비야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에스파뇰이 한 걸음 더 추격했다. 후반 16분 힐이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브레이스웨이트가 헤더를 가져갔다. 부누 골키퍼가 공을 막아냈지만 튕겨 나온 공을 브레이스웨이트가 재차 슈팅해 득점했다. 

에스파뇰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23분 호셀루가 상대 진영 왼쪽에서 비니시우스에게 패스했다. 비니시우스가 이를 잡아 공을 한 번 친 뒤 슈팅을 했지만 벗어났다. 그러나 에스파뇰은 수적 우위를 갖게 됐다. 후반 38분 상대 윙포워드 라멜라가 올리반을 향해 스터드를 든 태클을 해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세비야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40분 역습 상황에서 텔리스가 상대 박스 앞으로 패스했다. 엔 네시리가 이를 전방으로 잡아둔 뒤 상대 박스 중앙에서 슈팅했다. 하지만 골키퍼 페르난데스가 방어했다. 이에 경기는 3-2 세비야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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