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나폴리 한숨..은돔벨레, 또 어슬렁→45분 뛰고 교체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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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토트넘 훗스퍼 둘 다 한숨만 나오는 상황이다.
은돔벨레는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은돔벨레는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조항으로 나폴리로 이적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선수를 매각해 이적료를 받을 수 있고, 나폴리는 파비안 루이스의 대체자로 영입한 은돔벨레가 좋은 활약을 보여준다면 재차 대체자를 구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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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나폴리, 토트넘 훗스퍼 둘 다 한숨만 나오는 상황이다. 탕귀 은돔벨레 때문이다.
나폴리는 1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6라운드에서 스페지아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나폴리는 4승 2무(승점 14)로 리그 1위, 스페지아는 1승 2무 3패(승점 5)로 리그 14위에 위치하게 됐다.
나폴리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크바라츠헬리아, 라스파도리, 폴리타노, 엘마스, 은돔벨레, 잠보 앙귀사, 마리오 후이, 제수스, 라흐마니, 디 로렌초, 머렛이 선발 출전했다. 김민재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스팔레티 감독은 부분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나폴리가 지난 8일 리버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를 치렀기 때문에 체력 안배 차원에서 후보 선수들이 투입됐다.
은돔벨레도 선발로 나섰다. 은돔벨레는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은돔벨레는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조항으로 나폴리로 이적했다. 완전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00억 원)다.
두 구단 모두 은돔벨레의 부활을 기원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선수를 매각해 이적료를 받을 수 있고, 나폴리는 파비안 루이스의 대체자로 영입한 은돔벨레가 좋은 활약을 보여준다면 재차 대체자를 구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즌 초반은 양 팀 모두 윈-윈 효과를 누리지 못하게 됐다. 이날 선발 출전한 은돔벨레는 경기 내내 어슬렁거리면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은돔벨레에게 평점 6.4점을 부여하며 팀 내 두 번째로 낮은 평점을 매겼다.
스팔레티 감독도 은돔벨레의 전반전 몸 상태를 지켜본 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그를 뺐다. 영국 'HITC'는 "은돔벨레가 교체된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부상보다는 전술적인 이유였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은돔벨레의 아쉬운 모습은 이미 이탈리아 전설 파올로 디 카니오도 등을 돌리게 만들었다. 그는 지난 10일 "은돔벨레는 습관적으로 공이 없으면 자신을 희생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는 플레이메이커가 아니다. 기껏해야 메짤라 역할을 할 수 있다. 나는 스팔레티 감독이 그를 물 위에 걷게 할 것이라고 기대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가 적어도 수영이라도 하게 만든다면 큰 성공이다"라고 비판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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