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교체 출전' 마인츠, 후반에만 4골 내주며 1-4 대패

조남기 기자 2022. 9. 11.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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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이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호펜하임은 후반 8분 안드레이 크라마리치, 후반 24분 그리샤 프뢰멜, 후반 35분 무나스 다부르, 후반 45+2분 파벨 카데라백의 연속골로 후반 38분 도미닉 코어가 1골을 만회한 마인츠를 대파했다.

결국 마인츠는 원정에서 1-4 패배를 당하며 이번 시즌 2번째 패전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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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이재성이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러나 퇴장 악재가 발생한 팀은 대패를 면치 못했다.

10일(이하 한국 시각) 오후 10시 30분, 독일 진스하임에 위치한 라인 네카어 아레나에서 2022-2023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TSG 1899 호펜하임(호펜하임)-마인츠 05(마인츠)전이 벌어졌다. 경기 결과는 4-1, 홈팀 호펜하임의 승리였다. 호펜하임은 후반 8분 안드레이 크라마리치, 후반 24분 그리샤 프뢰멜, 후반 35분 무나스 다부르, 후반 45+2분 파벨 카데라백의 연속골로 후반 38분 도미닉 코어가 1골을 만회한 마인츠를 대파했다.
 

0-0으로 흘러가던 경기에 균열이 발생한 건 전반 41분이었다. 마인츠의 중앙 센터백 알렉산더 해크가 곧바로 레드카드를 받으며 그라운드에서 물러났다. 이후 후반전 들어 마인츠는 전술 변화가 불가피했다. 니클라스 타우어가 투입됐고, 후반 19분엔 에드밀손 페르난데스와 함께 이재성이 피치에 들어섰다.

그러나 수적 열세이기도 했고, 이미 1골까지 내준 상황이라 이재성 교체 카드는 실효성을 발휘하기 어려웠다. 이재성은 경기 내내 볼 터치가 10회에 그칠 만큼 볼을 잡기 어려웠다. 마인츠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였다.

호펜하임은 후반전 내내 골을 폭격했다. 마인츠는 도미닉 코어가 만회골을 터트리며 저항했으나,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경기를 여우처럼 풀어가는 호펜하임을 당해내긴 어려웠다. 결국 마인츠는 원정에서 1-4 패배를 당하며 이번 시즌 2번째 패전을 겪었다.

현재 마인츠는 6경기에서 3승 1무 2패를 기록 중이다. 리그 순위는 6위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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