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보슬라이 1골 1도움' 라이프치히, 도르트문트 3-0 격파

김영훈 온라인기자 2022. 9. 11. 00:2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득점 후 환호하는 라이프치히 선수들. Getty Images 코리아



라이프치히가 홈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하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라이프치히는 10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1 6라운드’ 도르트문트전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라이프치히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티모 베르너, 도미니크 소보슬라이-에밀 포르스베리-크리스토퍼 은쿤쿠, 크사버 슐라거-콘라드 라이머, 다비트 라움-압두 디알로-빌리 오르반-모하메드 시마칸, 피터 굴라시가 출전했다.

도르트문트 역시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앙토니 모데스테, 율리안 브란트-마르코 로이스-마리우스 볼프, 살리흐 외즈칸-주드 벨링엄, 라파엘 게헤이루-니코 슐로터벡-니클라스 쥘레-토마 뫼니에, 알렉산더 마이어가 나섰다.

라이프치히가 앞서갔다. 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를 따돌린 오르반이 소보슬라이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돌려놓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도르트문트 역시 기회를 노렸다. 로이스를 중심으로 최전방 모데스테, 양측면 브란트, 볼프가 공격을 펼쳤으나 쉽게 골문을 위협하지 못했다.

라이프치히가 격차를 벌렸다. 전반 44분 상대 볼을 끊어낸 가운데 패스를 받은 소보슬라이가 박스 먼 위치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슈팅을 시도하며 골망을 갈랐다.

후반전 도르트문트가 먼저 변화를 시도했다. 지오바니 레이나, 유수파 무코코(후반 14분) 투입했다. 이어 기회를 노렸다. 후반 17분 레이나의 크로스를 박스 안 모데스테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팽팽한 흐름 속에서 양 팀은 교체 카드르 꺼내들었다. 라이프치히는 벤자민 헨리치(후반 23분), 요슈코 그바르디올, 아마두 하이다라(후반 32분)를, 도르트문트는 저스틴 은진마(후반 24분)를 투입했다.

라이프치히가 다시 한 번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40분 상대 볼을 끊어낸 뒤 은쿤쿠의 패스르 받은 베르너가 반대편 침투하던 하이다라에게 내주며 세 번째 득점을 만들어 냈다.

결국, 경기는 3-0으로 종료되며 라이프치히가 승점 3점을 추가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