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월드컵 1승'..7인제 럭비 대표팀, 짐바브웨 2점 차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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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로우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짐바브웨와 순위결정전에서 21대 19로 2점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대표팀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정연식이 트라이를 성공시켰고 김남욱이 컨버전 킥까지 성공해 7점을 쓸어 담았습니다.
짐바브웨의 추격에 전반을 14대 7로 마친 대표팀은 후반 3분 만에 다시 정연식 김남욱 콤비가 7점을 따내 21대 7까지 달아났고 짐바브웨의 맹추격을 뿌리치고 21대 19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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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나선 7인제 럭비 대표팀이 대회 세 번째 상대인 짐바브웨를 꺾고 첫 승리를 따냈습니다.
찰리 로우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짐바브웨와 순위결정전에서 21대 19로 2점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대표팀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정연식이 트라이를 성공시켰고 김남욱이 컨버전 킥까지 성공해 7점을 쓸어 담았습니다.
정연식과 김남욱은 5분 뒤 다시 트라이, 컨버전 킥을 연달아 성공해 점수를 14대 0으로 벌렸습니다.
짐바브웨의 추격에 전반을 14대 7로 마친 대표팀은 후반 3분 만에 다시 정연식 김남욱 콤비가 7점을 따내 21대 7까지 달아났고 짐바브웨의 맹추격을 뿌리치고 21대 19로 승리했습니다.
대표팀은 첫 경기이자 16강 결정전인 웨일스전에 이어 이날 앞서 열린 순위결정전 우간다전에서도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지만 세 번째 경기에서 대회 첫 승리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대표팀은 포르투갈과 21,22위 결정전을 끝으로 대회를 마무리합니다.
한국 럭비가 7인제 월드컵 본선에 나간 건 2005년 홍콩 대회 이후 무려 17년 만입니다.
2005년에는 최하위인 공동 21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사진=대한럭비협회 제공,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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