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공백 채웠다..'첫 출전'에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

김성연 기자 2022. 9. 1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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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제주스(31)가 시즌 첫 선발 출전부터 만점 활약을 펼쳤다.

나폴리는 나폴리는 1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치아 칼초와 2022-23시즌 세리에A 6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초반부터 스페치아를 상대로 공격적인 경기를 펼친 나폴리는 경기 막판까지 28개의 슈팅을 퍼붓는 등 매섭게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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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앙 제주스.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주앙 제주스(31)가 시즌 첫 선발 출전부터 만점 활약을 펼쳤다.

나폴리는 나폴리는 1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치아 칼초와 2022-23시즌 세리에A 6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김민재(25)가 결장했다. 2주 연속 주중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또한 치러야 하는 상황. 그동안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했던 김민재는 이날 끝내 경기장에 투입되지 않았다.

제주스가 그의 빈자리를 채웠다. 앞서 치른 리그 5경기에서 모두 벤치를 지킨 제주스는 개막 후 처음으로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나폴리는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았다. 초반부터 스페치아를 상대로 공격적인 경기를 펼친 나폴리는 경기 막판까지 28개의 슈팅을 퍼붓는 등 매섭게 공격했다.

마무리가 아쉬웠다. 높은 볼 점유율을 가져가며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 경기를 주도했지만 스페치아의 수비가 보다 견고했다. 수비에서는 육탄 방어가 이어졌고 골키퍼 또한 선방쇼를 펼치며 나폴리의 공격을 막아냈다.

한편 스펜치아는 빠른 역습으로 득점을 노렸다. 나폴리의 공수 전환 속도가 점차 느려지자 스펜치아는 그 틈을 노려 빠른 돌파로 맞섰다.

이때마다 제주스가 존재감을 드러냈다. 아미르 라흐마니와 함께 중앙에서 최후방을 지킨 제주스는 전반 44분 공격이 실패한 이후 이어진 상대의 역습을 정확하게 저지하는 등 공수에서 팀에 기여했다.

그는 경기 내내 84%의 패스 성공률로 공격 전개를 도왔고, 3번의 태클 또한 성공시키며 스펜치아의 공격에 맞섰다. 이에 제주스는 축구전문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결승골로 승리를 이끈 자코모 라스파도리보다도 높은 7.6점을 부여받으며 무실점 승리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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