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휴식 준 나폴리, '28슈팅'끝에 종료 1분전 극장골 승리

이재호 기자 2022. 9. 10.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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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에게 휴식을 준 SSC 나폴리가 무려 28개의 슈팅을 때리다 끝내 종료 1분전 극장골로 힘겹게 약체팀 스페치아 칼초에 승리했다.

나폴리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0시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A 6라운드 스페치아 칼로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44분 극장골로 1-0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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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김민재에게 휴식을 준 SSC 나폴리가 무려 28개의 슈팅을 때리다 끝내 종료 1분전 극장골로 힘겹게 약체팀 스페치아 칼초에 승리했다.

나폴리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0시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A 6라운드 스페치아 칼로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44분 극장골로 1-0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AFPBBNews = News1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 빅터 오시멘 등 그동안 핵심 역할을 해온 선수들을 벤치로 보내는 로테이션 시스템을 가동했다. 반면 주앙 제수스, 탕귀 은돔벨레, 자코모 라스파도리 등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선수들이 나섰다. 지난 주중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에서 승리하긴 했지만 피로도가 쌓인 상황에서 약체와의 홈경기에 로테이션을 돌려 휴식 안배를 하겠다는 의도인 것으로 해석된다.

나폴리는 아무래도 약체팀인 스페치아를 상대로 맹공을 퍼부었다. 문제는 골 결정력이었다. 전반전에만 65%의 볼점유율을 보이고 슈팅만 13개에 유효슈팅은 3개를 때렸다. 반면 스페지아는 슈팅 3개에 유효슈팅 1개에 그쳤다.

그럼에도 나폴리는 득점하지 못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부진했던 은돔벨레를 또 교체시킬 정도로 승리에 열망을 드러냈다. 하지만 계속해서 스페치아 골문은 열리지 않았고 스페치아는 시간을 끌며 무승부로 끌고 갔다.

하지만 후반 44분 오른쪽에서 오른발 낮은 크로스를 자코모 라스파도리가 문전에서 끝내 오른발 슈팅으로 해결하며 힘겨운 극장골을 넣은 나폴리다. 결국 남은 시간 더 이상의 득점없이 나폴리가 힘겹게 승점 3점을 가져갔다.

이날 나폴리는 총 28개의 슈팅에 볼점유율 63%를 가져가는 압도적인 경기를 했지만 겨우 승리했다. 김민재와 오시멘 등은 푹 휴식을 취했고 핵심 선수 휴식에도 어떻게든 승점 3점을 가져가게 된 나폴리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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