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당구 1세대' 이마리, 日 3쿠션 전설 히다와 결승서 격돌

김동찬 기자 2022. 9. 10.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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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당구 1세대' 이마리(51)가 일본 여자 3쿠션의 '살아있는 전설' 히다 오리에(47∙SK렌터카)와 LPBA 첫 우승을 놓고 대결한다.

10일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고양에서 열린 'TS샴푸∙푸라닭 PBA-LPBA 챔피언십' LPBA 4강서 히다 오리에(SK렌터카)와 이마리가 김보미(NH농협카드) 김가영(하나카드)를 각각 세트스코어 3:1(11:9, 11:10, 5:11, 11:10) 3:2(5:11, 11:9, 7:11, 11:9, 9:5)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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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리 선수. 사진=PBA제공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한국 여자 당구 1세대' 이마리(51)가 일본 여자 3쿠션의 '살아있는 전설' 히다 오리에(47∙SK렌터카)와 LPBA 첫 우승을 놓고 대결한다.

10일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고양에서 열린 'TS샴푸∙푸라닭 PBA-LPBA 챔피언십' LPBA 4강서 히다 오리에(SK렌터카)와 이마리가 김보미(NH농협카드) 김가영(하나카드)를 각각 세트스코어 3:1(11:9, 11:10, 5:11, 11:10) 3:2(5:11, 11:9, 7:11, 11:9, 9:5)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히다와 이마리는 나란히 프로 첫 결승 무대를 밟는다. 지난 시즌 우선등록 선수로 프로에 입성한 히다 오리에는 부상 회복 이후 꾸준히 프로무대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직전 대회 8강에 이어 결국 첫 결승 진출을 이뤘고, LPBA 출범 첫 시즌부터 활약해 온 이마리는 네 시즌만에 처음으로 결승에 오르게 됐다.

결승에 오른 히다와 이마리는 프로 첫 우승을 노린다는 공통점 뿐만 아니라 90년대 중반 당구 선수로 데뷔한 각국을 대표하는 3쿠션 '베테랑'이라는 점이다. 히다 오리에는 그간 세계 여자3쿠션선수권에서 네 차례나 정상에 오르는 등 일본 여자 3쿠션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다. 이마리는 포켓볼 선수로 먼저 데뷔했으나 90년대 후반 3쿠션 선수로 전향했다. 25년의 구력을 앞세운 한일 여자 3쿠션 '베테랑'들의 결승 맞대결은 11일 밤 9시30분부터 열린다.

한편, 'TS샴푸∙푸라닭 챔피언십'은 당구전문채널 빌리어즈TV를 비롯해 MBC SPORTS+, SBS SPORTS, PBA&GOLF 채널을 통해 TV 생중계되며, 유튜브(PBA TV, 빌리어즈TV) 네이버 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에서 인터넷 중계된다.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dc007@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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