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여론조사] 김건희 특검 '필요하다' 62.7%..'필요없다' 32.4%
◀ 앵커 ▶
김건희 여사의 여러 의혹에 대한 수사기관의 최근 무혐의 처분에 대해서는 '공정했다'가 24 %, '불공정했다'는 64 % 였습니다.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은 '필요 하다'는 답변이 60%를 넘어섰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서는 '법과 절차에 따른 거'란 응답이 '표적수사'란 응답보다 앞섰습니다.
이어서 김재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허위경력과 거짓 해명 의혹 등에 대해 최근 무혐의 처분을 받은 김건희 여사.
이런 경찰 수사 결과를 어떻게 생각하나 물었습니다.
'공정한 수사 결과'라는 답은 24.2%, '불공정했다'는 답변이 64.7%였습니다.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허위경력 의혹에 대한 특검에 대해선 찬성 의견이 60%를 넘었습니다.
62.7%가 '필요하다', '필요하지 않다'는 32.4%였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해 검찰이 허위사실 유포로 수사를 벌이는데 대한 의견도 물었습니다.
'법적 절차에 따른 것으로 표적 수사는 아니'라는 응답이 52.3%로, '야당 대표에 대한 표적수사로 문제가 있다'는 답변(42.4%)보다 더 많았습니다.
법원 결정으로 비대위원장 직무가 정지되자 국민의힘이 당헌 당규를 고쳐서 새 비대위를 추진하는데 대해선, '법원의 결정 취지를 훼손해서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 53.5%를 기록해 '문제가 없다' 35.6%보다 많았습니다.
다만,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문제가 없다는 답변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이런 여권의 혼란에 대한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
'윤핵관'으로 불리는 대통령의 측근을 꼽은 응답이 34.2%로 가장 많았고, 윤석열 대통령 27.8%, 이준석 전 대표 27%로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선호도에선 유승민 전 의원이 23.6%로 가장 높았고, 안철수 의원 12.3%, 이준석 전 대표 11.8%, 나경원 전 의원 10.7%였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지지층만 보면, 나경원 전 의원이 24.7%로 1위였고, 안철수 의원 17.3%, 이준석 전 대표 11.7%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7일부터 8일 이틀간 실시했고, 이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MBC뉴스 김재경입니다.
[MBC 2022 년 정기조사 통계표] https://image.imnews.imbc.com/pdf/2022poll/20220910_2.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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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개요]
조사의뢰 : MBC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대상 :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기간 : 2022년 9월 7일 ~ 8일 (2일간) 조사방법 : (국내 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이용 무선전화면접 100%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별 할당 응답률 : 15.7% (6,359명 통화 1,001명 응답) 가중치값 산출·적용 방법 :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 (셀 가중, 2022년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질문내용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김재경 기자 (samana8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06632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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