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 위반' 좌회전 택시, 직진 차량과 정면충돌..2명 사망

백운 기자 2022. 9. 1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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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9일)밤 경기도 수원에서 택시와 승용차가 정면충돌했습니다.

어젯밤 11시 20분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의 한 사거리에서 택시와 승용차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사고는 직진 신호를 보고 달리던 승용차를 신호를 위반해 좌회전하던 택시가 들이받으면서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20대 남성이 숨지고 택시에 타고 있던 20대 여성 승객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오늘 오후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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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9일)밤 경기도 수원에서 택시와 승용차가 정면충돌했습니다.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연휴에 사고 없도록 더 주의하시면 좋겠습니다.

보도에 백운 기자입니다.

<기자>

앞부분이 심하게 부서진 승용차가 사거리 한가운데 서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20분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의 한 사거리에서 택시와 승용차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사고는 직진 신호를 보고 달리던 승용차를 신호를 위반해 좌회전하던 택시가 들이받으면서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20대 남성이 숨지고 택시에 타고 있던 20대 여성 승객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오늘 오후 숨졌습니다.

경찰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택시 기사를 상대로 신호를 위반한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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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쯤, 서울 강남역 사거리에서 빠르게 달리던 슈퍼카가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중앙분리대를 넘어 마주 오던 버스와 부딪혔습니다.

[목격자 : 거의 완파, 운전석이 완전히 밀고 들어가서…. 다리가 좀 심하게 끼어서 구조당할 때까지도 계속 조금만 움직여도 소리를 지르고.]

이 사고로 슈퍼카 운전자 30대 남성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과속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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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3시 20분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횡성휴게소 근처에서 달리던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는 갓길에 정차한 뒤 탈출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엔진룸 내 오일 누유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설민환, 영상편집 : 박지인, 화면제공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백운 기자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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