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파바로티의 기적..김호중, 감동의 첫 단독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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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이 추석 특집 단독 쇼로 안방극장을 달구며 존재감을 증명했다.
김호중은 9일 방송한 SBS 추석특집 쇼 '김호중의 한가위 판타지아'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김호중의 한가위 판타지아'는 SBS 예능 '스타킹'에 고교생 파바로티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김호중이 13년 만에 SBS와 의기투합해 펼친 첫 단독 쇼라 팬들의 관심도가 높았다.
SBS는 오는 12일 오후 5시 20분부터 미공개 방송분을 포함한 김호중 단독 쇼 '스페셜 에디션'을 내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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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은 9일 방송한 SBS 추석특집 쇼 ‘김호중의 한가위 판타지아’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김호중의 한가위 판타지아’는 SBS 예능 ‘스타킹’에 고교생 파바로티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김호중이 13년 만에 SBS와 의기투합해 펼친 첫 단독 쇼라 팬들의 관심도가 높았다.
김호중인 총 3개 파트로 구성한 이번 쇼에서 클래식과 트롯을 아우르는 무대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로 막을 연 그는 “여러분 덕분에 단독 쇼를 하게 됐다. 이건 저 혼자서 절대 할 수 없는 일이고, 여러분과 함께 만든 기적”이라며 감격을 표했다.
뒤이어 김호중은 ‘스타킹’에서 불렀던 ‘네순 도르마’(Nessun dorma)를 40여명의 연주자들과 함께 꾸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울러 ‘태클을 걸지 마’, ‘댄스머신’, ‘애인이 되어 줄게요’, ‘파트너’ 등으로 흥을 돋웠다.
김호중은 꾸준히 롤모델로 언급해왔던 최백호와 ‘낭만에 대하여’를 열창하는 감동적인 순간도 연출했다. 송가인과의 듀엣 무대 또한 놓칠 수 없는 볼거리 중 하나였다.
김호중은 객석에 있던 팬들 중 2명을 선정해 ‘빛이 나는 사람’을 열창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했다. 마지막 곡으로는 ‘약속’을 불렀다.
김호중은 “언제나 여러분 곁에서 숨 쉬고,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약속드린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쏟아지는 앵콜 요청에 그는 ‘고맙소’를 열창하며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한편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한 ‘김호중의 한가위 판타지아’ 전국 시청률은 5.6%로 집계됐다. SBS는 오는 12일 오후 5시 20분부터 미공개 방송분을 포함한 김호중 단독 쇼 ‘스페셜 에디션’을 내보낸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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