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규제 완화에 내달 황금연휴까지 "해외여행 수요 회복세"

김혜경 2022. 9. 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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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통상 설이나 추석 등 명절 연휴 기간은 여행 업계의 대목으로 꼽히는데, 올해 추석 시즌 해외 여행 수요는 기대와 달리 지지부진했다.

특히 10월에는 개천절과 한글날 등 황금연휴가 이어지면서 해외 여행을 떠나려는 여행객들이 증가할 전망이다.

10일 여행 업계에 따르면 노랑풍선, 하나투어, 참좋은여행 등 국내 주요 여행사들의 입국 전 코로나 검사 폐지 이후 해외여행 예약률이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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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폐지 후 해외여행 예약률 상승
10월 개천절·한글날 등 황금 연휴가 이어져 여행업계 '호재'로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추석 연휴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통상 설이나 추석 등 명절 연휴 기간은 여행 업계의 대목으로 꼽히는데, 올해 추석 시즌 해외 여행 수요는 기대와 달리 지지부진했다.

연휴 기간이 짧은 탓도 있지만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의무에 대한 부담으로 사전 해외여행 예약률이 저조했던 탓이다. 입국 전 코로나 검사는 지난 3일부터 공식 폐지됐다.

업계에서는 입국 전 검사 폐지로 추석이 지난 이후 해외여행 회복세가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10월에는 개천절과 한글날 등 황금연휴가 이어지면서 해외 여행을 떠나려는 여행객들이 증가할 전망이다.

10일 여행 업계에 따르면 노랑풍선, 하나투어, 참좋은여행 등 국내 주요 여행사들의 입국 전 코로나 검사 폐지 이후 해외여행 예약률이 크게 증가했다.

노랑풍선의 경우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폐지에 대한 정부 발표 이후 패키지여행 상품의 예약률이 약 140%가량 증가했다.

하나투어의 경우 9월1일부터 7일까지 일 평균 해외여행 예약은 8월 한 달과 비교해 196.8% 증가했다. 참좋은여행도 입국 전 코로나 검사 폐지가 발표된 8월31일 이후 일주일간 해외여행 예약률이 43% 증가했다고 밝혔다.

모두투어도 입국 전 코로나 검사 폐지 이후 해외여행 예약률이 80% 정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인기 여행지는 동남아시아, 서유럽, 일본 등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입국 전 코로나 검사 폐지 이후 여행 수요가 눈에 띄게 회복되고 있다"며 "추석이 지난 이후 예약률은 더 증가해 내년에는 코로나19 이전의 80% 선까지 매출이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행 업계는 우선 10월 개천절·한글날 황금연휴를 겨냥한 해외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모두투어는 '연휴 기획전'을 열고 연휴 기간에 따라 단거리·중거리·장거리 상품을 판매한다. 노랑풍선은 고객들의 여행 수요에 맞춰 10월 황금연휴에 떠나기 좋은 패키지여행, 항공권 등 다양한 상품을 담은 '연차소진 프로젝트' 등 다양한 기획전을, 참좋은여행은 10월 개천절과 한글날 황금연휴 수요를 겨냥, '열매달, 하늘연달 연휴' 상품을 선보인다.

하나투어도 '2022 황금연휴 기획전'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또 우리나라 해외 여행 시장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일본 여행 재개에 발맞춰 일본 단풍 여행 기획전을 오픈하고 부산 출발 상품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4인 이상 출발이 확정되는 소그룹 단독여행 '우리끼리' 상품을 강화하는 등 일본 여행 시장 회복세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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