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이후 분양 큰장, 전국 16만가구 쏟아진다.."옥석 가리기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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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이후 연말까지 전국 16만가구 이상이 공급될 예정이다.
올해 분양 물량의 40%에 달하는 수준으로 한풀 꺾인 분양시장이 살아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1일 집계 기준 추석 이후부터 연말까지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16만2892가구다.
이는 올해 아파트 공급 예정 물량의 40%를 차지하는 것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 분양실적(15만7600가구) 대비 약 5000가구 많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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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시장도 관망세 지속..분양가·입지에 청약 성패 갈릴 것"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추석 이후 연말까지 전국 16만가구 이상이 공급될 예정이다. 올해 분양 물량의 40%에 달하는 수준으로 한풀 꺾인 분양시장이 살아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1일 집계 기준 추석 이후부터 연말까지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16만2892가구다. 이는 올해 아파트 공급 예정 물량의 40%를 차지하는 것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 분양실적(15만7600가구) 대비 약 5000가구 많은 수준이다.
월별로 △9월 4만3192가구 △10월 4만6523가구 △11월 2만4044가구 △12월 4만9133가구다. 권역별로 수도권은 7만6321가구, 지방은 8만6571가구로 집계, 수도권이 전체의 46%를 차지했다.
공급량은 경기가 가장 많으며, 서울도 1만1000가구 이상이 공급될 예정이다. 시도별 공급량은 △경기 52개 단지 5만2755가구 △부산 16개 단지 1만5339가구 △충남 17개 단지 1만2492가구 △인천 12개 단지 1만2194가구 △서울 21개 단지 1만1372가구 △대구 12개 단지 1만604가구 등의 순이다. 공급량이 가장 적은 곳은 제주로 207가구(2개 단지)로 집계됐다.
수도권 분양 예정 단지 가운데 시장의 관심을 끄는 곳은 서울을 비롯해 광명이다. 추석 전 분양 예정이었던 광명1R구역재개발(3585가구)을 비롯해 광명5R구역재개발(2878가구), 베르몬트로광명(3344가구) 등 1만가구에 가까운 물량이 광명서 쏟아질 예정이다.
서울은 동대문구 휘경3구역주택재개발(1806가구), 송파구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 (1265가구), 성동구 라체르보푸르지오써밋(958가구), 강남구 대치디에이치에델루이(282가구) 등이 관심을 모은다.
지방은 부산 부산진구 양정자이더샵SK뷰(2276가구), 부산 남구 우암1구역주택재개발 (2205가구), 충북 음성 음성자이센트럴시티(1505가구), 대전 서구 용문1,2,3구역주택재건축(2763가구), 충남 천안 천안성성5지구아이파크(1167가구), 대구 북구 대구노원2동주택재개발(1548가구) 등 대단지가 공급 대기 중이다.
분양업계는 추석 이후에도 시장 관망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청약 성적은 분양가, 입지 등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7~8월 수도권 아파트 청약 당첨 최저가점 평균은 10점대에 그쳤다. 40점 안팎을 기록한 지난해와 비교하면 상당히 저조한 수준이다. 청약통장 가입자 수도 7월 말 기준 2701만9253명으로 6월 말 2703만1911명 대비 1만2658명 감소했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분양가 상승과 경기 불황 여파로 단지별 청약 성패는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며 "금리 인상으로 대출 상환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고분양가나 입지 여건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단지는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기 어려워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청약을 서두르기보다는 경기 상황과 수급 상황을 관망하는 분위기가 지속하면서 분양가와 단지별 입지, 지역별 공급량 등의 변수에 따라 알짜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몰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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