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9·9절' 맞아 방역 공로자들과 기념사진.."참된 애국 충신들"

양은하 기자 2022. 9. 1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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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정권수립일(9월9일) 74주년을 맞아 방역부문 공로자들의 노고를 높이 평가하며 격려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김정은 동지께서 9월9일 공화국창건 74돌 경축 행사에 참가한 방역 부문의 공로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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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승리' 자축 분위기 이어가..'방역 능력 건설' 당부도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김정은 당 총비서가 정권수립일(9월9일) 74돌을 맞아 "경축 행사에 참가한 방역 부문의 공로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정권수립일(9월9일) 74주년을 맞아 방역부문 공로자들의 노고를 높이 평가하며 격려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김정은 동지께서 9월9일 공화국창건 74돌 경축 행사에 참가한 방역 부문의 공로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라고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이들을 "인민의 생명 수호를 위한 준엄한 방역전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며 당과 정부의 방역 정책, 보건 정책을 결사 관철한 우리 시대의 참된 보건일꾼, 애국자들"이라고 치하했다.

또 "조국의 아픔과 시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운명을 함께 하며 당과 혁명이 부르는 곳에 남 먼저 어깨를 내대는 참된 애국 충신들, 고마운 사회주의 근로자들"이라고도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방역대전에서 이룩한 성과를 더욱 확대·공고화화면서 그 어떤 보건 위기에도 주도적으로, 성공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역 능력 건설에 배가의 노력을 기울여 국가의 발전과 온 나라 가정의 안녕을 굳건히 담보할 것"을 당부했다.

북한은 지난 5월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확인 3개월여 만인 8월10일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를 열고 '방역 승리'를 선언했다.

당시 김 총비서는 방역전에 기여한 군인, 보건 부문 일꾼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자축했는데 '9·9절' 행사에서도 이들을 각별히 챙기며 올해 최대 성과 중 하나인 '방역 승리'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념사진 촬영에는 김덕훈 내각총리와 리일환 당 비서, 그리고 국가비상방역사령관을 맡았던 리충길 당 과학교육부장이 동행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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