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눈물로 노래한 인생 "기적 만들어줘 고맙소"(판타지아)[어제TV]

이슬기 2022. 9. 10.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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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판타지아' 가수 김호중이 자신의 인생을 무대 위에 펼쳐냈다.

9월 9일 방송된 SBS '김호중의 한가위 판타지아'에서 김호중은 인생 첫 TV 단독쇼로 찾아왔다.

총 4개 파트로 나뉘어 진행된 본 공연에서 김호중은 자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야기하는 무대들로 관객을 마주했다.

김호중은 "내 마음 속에 있는 이야기를 선배님들의 음악으로 위로가 되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노래로 많은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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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한가위 판타지아' 가수 김호중이 자신의 인생을 무대 위에 펼쳐냈다.

9월 9일 방송된 SBS '김호중의 한가위 판타지아'에서 김호중은 인생 첫 TV 단독쇼로 찾아왔다.

이날 김호중은 'Nella Fantasia'로 무대를 시작했다. 이어 "여러분 덕분에 단독쇼를 하게 됐다. 추석 특집 '한가위 판타지아'라는 공연. 저 혼자로서는 할 수 없는 일이다. 여러분과 함께 만든 기적이라 생각한다"며 팬들에 대한 감사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또 그는 공연 제목인 '판타지아'를 언급, "여러분이 이루고 싶은 꿈이라 생각했다. 여러분의 인생에서 이루고 싶은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 마음을 담아 진행하려 한다"고 밝혔다.

총 4개 파트로 나뉘어 진행된 본 공연에서 김호중은 자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야기하는 무대들로 관객을 마주했다. 특히 그는 파트2 '인생 네 컷' 시간을 통해 자신의 삶을 솔직하고 진지하게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인생 네 컷 중 저의 첫 번째 컷은 그리움이었다. 김호중은 그리운 할머니를 언급하면서 "지금 이 모습을 분명 하늘에서 보고 계실 거라고 그렇게 믿고 싶다. 명절이라 그런지 할머니가 떠오른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운 할머니를 위한 '얼굴'과 '할무니'를 열창했다.

두 번째 컷은 꿈이었다. 김호중은 '미스터 트롯' 이후 바삐 달려온 나날을 말하면서 "꿈만 같았다"고 표현했다. 그는 이탈리아 대표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와의 만남을 이야기하면서 "저한테는 길잡이 같은 존재다"고 밝히기도 했다.

세 번째 컷은 도전이었다. 김호중은 "우리는 진짜 도전을 많이 하면서 사는 것 같다. 제 인생에 있어서도 굉장히 많은 도전이 있었지만 수많은 도전 중에서도 여러분을 만날 수 있게 해준 도전은 트롯"이라고 이야기했다.

네 번째 컷은 희망이었다. 김호중은 "내 마음 속에 있는 이야기를 선배님들의 음악으로 위로가 되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노래로 많은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선배 최백호가 한 팬에게 "어렸을 적엔 우리 아버지 가수였는데 세월이 지나니 나의 가수가 되어 계시네요"라는 말을 들었던 일화를 밝히면서 선생님 처럼 그냥 노래하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는 희망을 전했다.

이밖에도 김호중은 다양한 공연으로 관객의 마음을 울렸다. "한가위를 맞이해서 국악과 성악이 함께 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송가인에게 부탁드렸다. 그런데 답장이 10초도 안 돼서 함께하자고 오더라.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흔쾌히 수락해줘 고맙다"라며 송가인과의 첫 듀엣 무대도 펼쳤다. 최백호와는 그가 만들어준 '노래해요'를 새로운 버전으로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끝으로 김호중은 '약속'을 선곡했다. 그는 "여러분에게 큰 선물을 받았듯이 제 노래가 여러분 한 분 한 분께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약속'이라는 곡을 들려드리겠다. 언제나 여러분 곁에서 숨 쉬고,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약속드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김호중은 '고맙소' 앙코르 무대를 통해 객석에게 또 한 번 감사를 전했다. 그는 쏟아지는 박수 속에서 눈물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사진=SBS '김호중의 한가위 판타지아'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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