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찌개 만들어 배식한 윤 대통령.. 전통시장 찾아 한가위 덕담

박슬기 기자 2022. 9. 10. 05: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 첫날 서울 명동의 무료 급식소를 찾아 직접 김치찌개를 끓이고 배식에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9일 서울 명동의 무료 급식소에서 직접 김치찌개를 끓이고 배식하며 봉사활동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명동성당 안에 있는 무료 급식소인 '명동밥집'을 찾았다.

조리실을 나와 배식 텐트로 이동한 윤 대통령은 준비해 놓은 재료들을 대형 냄비에 쏟아 부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9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내 노숙인·홀몸어르신을 위한 무료급식소 '명동밥집'을 찾아 김치찌개를 만들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 첫날 서울 명동의 무료 급식소를 찾아 직접 김치찌개를 끓이고 배식에 나섰다.

이후 서울의 한 전통시장에서 시민들을 만나 추석 인사를 건넸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9일 서울 명동의 무료 급식소에서 직접 김치찌개를 끓이고 배식하며 봉사활동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명동성당 안에 있는 무료 급식소인 '명동밥집'을 찾았다. 그는 도착하자마자 조리복으로 갈아입고 분홍색 앞치마를 착용한 뒤 조리실로 향해 양파를 손질했다.

윤 대통령은 고기와 김치를 각각 볶으며 고춧가루와 간장 등 양념도 첨가했다.

조리실을 나와 배식 텐트로 이동한 윤 대통령은 준비해 놓은 재료들을 대형 냄비에 쏟아 부었다.

윤 대통령은 "제가 다른 건 몰라도 김치찌개는 잘 끓인다. 간이 딱 맞다"며 "아주 맛있는데 조금 더 끊여야 한다. 집에서 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이날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와 환담을 나눴다.

윤 대통령은 "바로 엊그제 온 거 같은데 너무 늦어서 죄송하다"며 인사를 건넸다.

이에 정 대주교가 "아니다. 태풍 피해 복구라든가 지원으로 바쁘실 텐데 명동밥집에 또 봉사하러 오시겠다고 하신 약속을 지켜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44명의 배식을 마무리한 윤 대통령은 식사하는 사람들에게 "간이 어떠신가", "부족한 것 있으면 더 가져다드리겠다" 등 말을 건넸다.

윤 대통령이 취임 이후 직접 요리를 만들어 공식적으로 대접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명동성당을 떠나 오후엔 종로구 통인시장을 찾았다.

윤 대통령은 정흥우 상인회장과 함께 떡집, 전집, 분식점 등 다양한 점포들을 둘러봤다.

윤 대통령은 상인들에게 "3년 만에 거리두기 없는 추석 연휴라 가족과 친지와 만남의 문턱이 낮아진 만큼 손님도 더 들고, 경기도 더 나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시장 안에서 정 회장 및 참석자들과 칼국수 오찬을 했다.

[머니S 주요뉴스]
판교 40분대 여주 세종지구 도시개발구역 771가구 공급
서울→부산 5시간30분 소요… 추석 귀성길 정체 시작
"빚 내서 전셋값 냈나" 8월 은행 가계대출 3000억 증가… 주담대 1.6조↑
한은 "고물가 정점 찍지 않았다"… 점진적 금리인상 시사
"지역사회 공헌 인정" NH농협손보, 복지부 장관 표창
'최대 1조원대 특혜논란' 한전공대 기부협약 내용 봤더니
추석연휴 전국공항 이용객 122만명… 한국공항공사, 특별교통대책본부 운영
우리은행, 'WON 플러스 예금' 금리 0.3%p 우대
힌남노에 추석 차례상 비용 더 뛴다… 채소 가격 급등
국회 문턱 넘은 'OTT 자율등급제'… 콘텐츠 등급 자체 분류 가능

박슬기 기자 seul6@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