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도 할 수 있는 차례상]'홍동백서'·'조율이시' 몰라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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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때면 차례상 준비로 스트레스 받는 주부들이 많고, 급기야 부부싸움으로도 번진다.
"차례상에는 9가지 정도의 음식을 올리면 된다. 기본적인 음식은 송편·나물·구이·김치·과일·술이다. 여기에 조금 더 올린다면 육류·생선·떡을 놓을 수 있다. 다만, 이렇게 상차림을 하는 것은 가족끼리 서로 합의해 결정하도록 한다. 각 가정의 형편에 맞게 음식을 하는 것이 전통적인 예법이다. 마음은 음식의 가짓수에 있지 않으니 많이 차리려고 애쓰지 않으셔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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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성균관, 차례상 표준화 방안 발표
음식 9가지면 충분...전 부치기 안 해도 되고
지방 쓰기 힘들면 사진 놓고 제사 지내도 돼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명절 때면 차례상 준비로 스트레스 받는 주부들이 많고, 급기야 부부싸움으로도 번진다. 하지만 올해는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가 명절증후군을 한 방에 날려줄 '차례상 표준화 방안'을 발표했다. 음식 9가지면 되고, 전을 부치지 않아도 된다. '홍동백서'·'조율이시' 몰라도 된다.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도 손쉽게 할 수 있다.
성균관이 내놓은 간소해진 차례상을 문답으로 정리했다.
음식은 몇 가지가 적당한가.
과일은 어떻게 놓나.
명절 상징 전 부치기 꼭 해야하나.
전통 차례주 대신 와인이나 커피를 올려도 되나.
고인이 생전에 즐겨 드시던 음식, 토마토·과자 등으로 차려도 되나.
지방(紙榜), 꼭 써야 하나.
성묘는 언제 해야 하나.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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