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in 월드] 찰스 3세, 버킹엄 궁 입성..군중은 '갓 세이브 더 킹' 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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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으로 8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서거한 가운데, 왕위를 이어 받은 찰스 3세가 버킹엄 궁에 입성했다.
AFP통신은 찰스 3세 국왕이 9일 카밀라 왕비 폐하와 버킹엄궁에 들어서기 전 궁 앞에 모여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면서 이날 군중은 영국의 국가인 '갓 세이브 더 킹(하느님, 국왕 폐하를 지켜 주소서)'을 제창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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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현지시간으로 8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서거한 가운데, 왕위를 이어 받은 찰스 3세가 버킹엄 궁에 입성했다.
AFP통신은 찰스 3세 국왕이 9일 카밀라 왕비 폐하와 버킹엄궁에 들어서기 전 궁 앞에 모여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면서 이날 군중은 영국의 국가인 '갓 세이브 더 킹(하느님, 국왕 폐하를 지켜 주소서)'을 제창했다고 전했다.
이날 영국 왕실은 찰스 3세의 즉위식이 10일 오전 11시 세인트 제임스궁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찰스 3세의 즉위식까지는 최소 몇 달이 걸릴 수도 있다. 작고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즉위식 역시 아버지인 조지 6세의 서거 이후 16개월 만에 거행된 바 있다.
1948년 12월15일 영국 버킹엄 궁전에서 출생한 그는 1952년 할아버지 조지 6세가 서거, 어머니인 엘리자베스 2세가 여왕으로 즉위하면서 일찍이 왕위 계승 서열 1위에 올랐다.
이후 1958년 웨일스 왕자로 책봉 받은 찰스 3세는 영국 최장수 군주였던 어머니 밑에서 64년간 즉위를 기다리는 최장 기간 왕세자로서의 삶을 살았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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