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박세리, 휴게소서 골프 퍼팅 게임→연속 실패 굴욕

김명미 2022. 9. 9.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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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가 휴게소에 설치된 퍼팅 게임기에게 굴욕을 당했다.

9월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골프 레전드 박세리와 골프 꿈나무 '세리 키즈'의 골프 캠프 현장이 그려졌다.

국밥을 먹고 차로 돌아가던 박세리는 휴게소에 설치된 퍼팅 게임기를 발견했다.

LPGA 통산 25승 기록을 보유한 골프 레전드 박세리가 처음 보는 퍼팅 게임기에서 어떤 점수를 낼지 주목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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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박세리가 휴게소에 설치된 퍼팅 게임기에게 굴욕을 당했다.

9월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골프 레전드 박세리와 골프 꿈나무 '세리 키즈'의 골프 캠프 현장이 그려졌다.

박세리는 지난 2009년부터 14년 동안 골프 캠프를 후원하며 골프 꿈나무를 육성하고 있다. 박세리는 "고등학교 2학년 때 골프 레전드 잭 니클라우스에게 짧은 레슨을 받았다"며 그때의 기억과 추억을 '세리 키즈'에게도 전하고자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꿈나무들을 만나기 위해 음식과 선물을 싸들고 달리던 박세리는 휴게소에 들러 식사를 했다. 국밥을 먹고 차로 돌아가던 박세리는 휴게소에 설치된 퍼팅 게임기를 발견했다. LPGA 통산 25승 기록을 보유한 골프 레전드 박세리가 처음 보는 퍼팅 게임기에서 어떤 점수를 낼지 주목되는 상황.

하지만 박세리의 퍼팅은 번번이 실패로 돌아갔다. 심지어 기계에서는 "오호 요것이 뭔 일이래요"라는 기계음이 나와 박세리의 자존심을 구겼다. 박세리는 "이거 누가 조종하는 것 같다"며 분노했다.

여러 번의 시도 끝에 박세리는 퍼팅에 성공했다. 그때 기계에서 "PGA 투어 대회에 나가셔도 되겠네요"라는 기계음이 나와 실소를 자아냈다.

박세리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승부욕이 강하다. 만약 우리 선수들 보는 날이 아니었으면 끝까지 했을 거다"고 말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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