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은이, 스트레스성 급공황장애 고백.."죽을 것 같은 불안감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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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은이가 공황장애를 고백했다.
9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가수 혜은이가 출연한 가운데 스트레스성 급공황장애 증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방송을 할 때면 죽을 것 같은 불안감이 있다. 스트레스성 급공황장애다. 죽음에 대해 생각할 정도로 무서운 병인지 전에는 몰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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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혜은이가 공황장애를 고백했다.
9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가수 혜은이가 출연한 가운데 스트레스성 급공황장애 증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혜은이는 녹화 중 약을 찾아 궁금증을 유발했다. 공황장애 약이었다. 그는 "방송을 할 때면 죽을 것 같은 불안감이 있다. 스트레스성 급공황장애다. 죽음에 대해 생각할 정도로 무서운 병인지 전에는 몰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대로 치료받기 시작한 건 3년 정도 됐다"라며 "자존심이 상해서 병원 가기가 힘들었다. 우리가 젊었을 때는 정신과 가면 편견이 있었다. 그래서 약을 먹어야 하는 병인지 몰랐다. 그냥 제가 스트레스가 많아서 그런가 보다 했다. 공황장애인지 몰랐을 때는 갑자기 불안감이 막 생기는 거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무대에 오를 때마다 불안감이 증폭됐다며 "악몽에 너무 많이 시달렸다. 의상, 노래 등 실수를 저지르는 꿈이 많았다. 깨고 나면 식은땀이 날 정도였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은영 박사가 증상을 묻자, 혜은이는 "주위가 움직이는듯한 어지럼증이 있다.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 몸이 너무 춥다"라고 답했다.
이를 듣던 정형돈이 "최근에도 그런 경험을 하셨냐"라고 진지한 표정으로 물었다. 혜은이가 "네"라고 답했다. 정형돈은 "제가 오박사님처럼, 저도 모르게"라며 멋쩍어해 웃음을 샀다. 혜은이는 "자꾸 형돈씨만 쳐다보게 돼"라며 웃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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