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만의 월드컵' 7인제 럭비대표팀, 웨일스에 져 16강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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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나선 7인제 럭비 대표팀이 대회 첫 경기 웨일스전에서 패하며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찰리 로우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9일 오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6강 결정전에서 33-10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16강 진출에 실패한 대표팀은 사모아에 진 우간다와 10일 오후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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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17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나선 7인제 럭비 대표팀이 대회 첫 경기 웨일스전에서 패하며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찰리 로우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9일 오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6강 결정전에서 33-10으로 졌다.
전반을 0-21로 마친 대표팀은 후반 10분 이진규(현대글로비스)가 트라이(상대 진영의 인골(in goal) 지역에 공을 찍어 득점이 인정되는 것)를 성공하며 첫 득점을 올렸다.
2분 뒤 장정민(한국전력)이 두 번째 트라이를 만들어내며 10점째를 올렸지만, 이후 추가 득점 없이 23점 차로 경기를 내줬다.
이날 패배로 16강 진출에 실패한 대표팀은 사모아에 진 우간다와 10일 오후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세계 각 권역의 예선을 뚫고 올라온 24개국이 경쟁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2일까지 펼쳐진다.
대표팀은 지난해 11월 아시아 럭비 세븐스 시리즈 결승에서 아시아 최강으로 꼽히는 일본을 꺾고 월드컵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 럭비가 7인제 월드컵 본선에 나선 건 2005년 홍콩 대회 이후 무려 17년 만이다. 한국은 2005년 당시 최하위인 공동 21위로 대회를 마쳤다.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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