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드럼세탁기 유리문 파손' 지난해 인지했을 가능성 제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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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최근 발생한 신형 드럼세탁기 유리문 깨짐 사고에 대해 지난해부터 인지하고 있었다는 지적이 9일 제기됐다.
삼성전자는 공식 홈페이지 안내문을 통해 "최근 드럼세탁기 일부 모델의 도어 강화유리가 접착 불량 등으로 이탈하는 사례가 발생했다"라며 "해당 모델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하고, 삼성전자서비스를 통해 무상 도어 교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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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최근 발생한 신형 드럼세탁기 유리문 깨짐 사고에 대해 지난해부터 인지하고 있었다는 지적이 9일 제기됐다.
이날 오후 MBC뉴스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드럼세탁기의 유리문 접착부위가 떨어져 벌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비슷한 신고는 지난달까지 205건이 들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에서는 유리문이 분리돼 바닥에 떨어져 깨진 사고도 32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깨짐 사고는 지난 4월에 2건, 5월에 3건, 6월에 2건이 접수됐고 7월에는 7건으로 늘어났다. 8월에는 18건으로 늘어나 부상자도 발생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드럼세탁기 유리문 깨짐 관련 사고에 대해 지난달 22일부터 무상 수리 조치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생산된 비스포크 그랑데 AI 제품을 무상 수리할 예정이다. 무상 수리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삼성전자는 자체 분석 결과 제품 생산 시 도어 커버와 외부 유리 부착하는 과정에서 커버 접착 면에 이물질 등이 남아 외부 유리의 이탈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공식 홈페이지 안내문을 통해 “최근 드럼세탁기 일부 모델의 도어 강화유리가 접착 불량 등으로 이탈하는 사례가 발생했다”라며 “해당 모델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하고, 삼성전자서비스를 통해 무상 도어 교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이어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고객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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