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검찰 기소 이재명, 범죄 의혹 있으면 수사받는게 당연"

정승환 2022. 9. 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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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표직을 사퇴한 국민의힘 권성동(강릉) 의원이 추석 연휴 첫 날인 9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공세를 취했다.

권성동 의원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기소에 대해 민주당이 "야당 탄압"이라며 반발하는 것과 관련해 "범죄 의혹이 있으면 수사받는 게 당연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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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지난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내대표직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원내대표직을 사퇴한 국민의힘 권성동(강릉) 의원이 추석 연휴 첫 날인 9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공세를 취했다.

권성동 의원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기소에 대해 민주당이 “야당 탄압”이라며 반발하는 것과 관련해 “범죄 의혹이 있으면 수사받는 게 당연하다”고 말했다.

그는 SNS를 통해 “경찰이 절도 혐의자 불러서 조사하면 ‘도둑 탄압’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난 대선 때 이 대표가 관련된 각종 범죄 의혹은 선거의 중요한 이슈였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의 반발에 대해서도 적극 반박했다. 권 의원은 “민주당은 추석 직전에 (이 대표를) 기소한 게 각본이라고 거짓 선동을 하고 있다”며 “선거법 관련 공소시효가 6개월이다. 9월 8일이 마지막 날”이라고 짚었다. 이어 “민주당은 추석을 앞두고 정치 탄압을 한다며 억지를 부리고 있다. 민주당의 인식은 처음부터 틀렸다”며 “이 대표의 범죄 의혹은 1년 365일 내내 지속되는데 지금이 추석 연휴일 뿐”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추석을 앞두고 민생을 살피지는 못할망정 범죄 의혹 아수라 12첩 반상을 국민 앞에 차려놓았다. 석고대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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