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국방장관, '태풍 피해' 포항 방문해 대민지원 장병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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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첫 날인 9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을 찾아 대민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해병대 1사단과 특전사를 비롯한 육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 장관은 장병들을 격려하며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추석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대민지원에 전념하고 있는 여러분이 진심으로 자랑스럽고 든든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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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추석 연휴 첫 날인 9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을 찾아 대민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해병대 1사단과 특전사를 비롯한 육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 장관은 장병들을 격려하며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추석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대민지원에 전념하고 있는 여러분이 진심으로 자랑스럽고 든든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휘관들에게 "철저한 사고예방 교육과 보호장비 착용 등을 통해 장병들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라"며 "대민지원 이후 휴식 여건 보장에도 각별히 지휘관심을 경주하라"라고 지시했다.
우리 군은 지난 6일부터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경주 등에 해병대 1사단, 육군 특전사와 50사단 등 국군 장병을 투입해 인명구조와 실종자 수색 및 침수지역 토사 제거와 환경정리 등 피해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여기엔 보트, 장갑차, 굴삭기, 제독차, 양수기 등 장비도 동원됐다.
군 관계자는 "포항시청에서 피해 복구에 필요한 중장비 투입을 요청했다"며 "굴삭기, 페이로더, 덤프 등 중장비 20여대를 가능한 최대한 이른 시간에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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