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은 하늘에"..박서준·지창욱·김유정, 팀원찾기로 '청춘MT' 본격출발[Oh!쎈 종합]

김나연 2022. 9. 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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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청춘MT'를 위해 '구르미 그린 달빛', '이태원 클라쓰', '안나라수마나라'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9일 공개된 TVING(티빙)오리지널 '청춘MT' 1회에는 엠티 첫날, 팀원 찾기에 나선 박서준, 지창욱, 김유정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유정은 전북 전주 경기전을, 박서준은 남산서울타워가 보이는 육교을, 지창욱은 어느 산자락의 작은 유원지를 찾았다. 각자 드라마 촬영지에서 향수를 느끼던 세 사람은 "드라마 장소 두 군데에서 기다리고 있는 팀원들을 찾아라"라는 미션을 전달받았다. 주어진 미션은 팀원을 찾고, 함께 점심식사를 한 후 베이스캠프로 이동하는 것이었다. 특히 각 팀에는 점심을 사먹을 용돈 5만원이 지급되지만, 팀장이 찾아간 장소에 팀원이 없을 경우 용돈이 1만원씩 차감된다.

'안나라 수마나라' 팀의 팀장 지창욱은 "아이의 집은 상징적"이라며 가장 먼저 아이의 집을 찾았다. 하지만 그 곳은 텅 비어있었다. 뒤늦게 "골목길이다!"라고 꺠달았지만 이미 한 번의 실패로 만원을 반납해야 했다. 이에 지창욱은 "왜 내가 팀장이냐. 최악이다. 내가 팀장이 된것부터가 틀렸다"라며 "얘들아 미안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골목길로 향한 지창욱은 황인엽, 최성은과 만났다. 이어 다른 팀원들이 있을 장소를 추리하던 세 사람은 힌트를 얻을수 있는 드라마 스피드 퀴즈에 도전했고, 모두 성공하면서 ‘우산’이라는 힌트를 얻었다. 힌트를 본 세 사람은 망설임 없이 연세대로 이동했고 그 곳에서 기다리던 김보윤, 지혜원과 합류했다.

팀원을 모두 모은 '안나라 수마나라' 팀은 곧바로 다음 미션을 위해 식당을 찾았다. 용돈이 4만원밖에 없었던 '안나라 수마나라' 팀은 대표 한명이 안대로 눈을 가리고 뒤집개로 돈을 옮겨담는 만큼 용돈을 추가 지급하는 게임을 진행했다. 대표는 김보윤이 뽑혔고, 그는 4만원을 건져올려 환호를 받았다.

그런가 하면 식사를 하던 중 황인엽은 "우리 이렇게 편화로운데 이따 다 모이면 너무 걱정이다. 낯 많이 가려서.."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나는 그런걸 많이 봐서 혹시 야외취침하닌가? 싶었다. 져서 텐트치고.. 저는 아무것도 믿을수 없고 불신의 상태"라고 엠티를 향한 두려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태원 클라쓰' 팀의 팀장 박서준은 망설임 없이 박새로이가 이태원에 차린 첫 가게 '단밤'으로 향했다. 하지만 그 곳에 팀원은 없었다. 만원을 빼앗긴 박서준은 두 번째 단밤이 있는 해방촌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옥상에서 이주영, 류경수와 합류하는 데 성공했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백범광장공원이었다. 그 곳에는 권나라가 기다리고 있었고, 스케줄상의 문제로 부득이하게 둘째날부터 합류하기로 한 안보현을 제외한 모든 '이태원 클라쓰' 팀원이 한 자리에 모였다.

식당에 도착한 박서준은 메뉴판을 보더니 "용돈 이걸로 밥 먹는건 아니죠? 못먹어.."라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이주영은 "4인이 4만 4천원인데? 소주 8개 시킬까?"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안대로 눈을 가리고 뒤집개로 돈을 옮겨담는 게임에서 5만원을 획득하면서 무사히 점심을 먹을 수 있게 됐다.

반면 '구르미 그린 달빛'의 팀장인 김유정은 스마트폰으로 후보지를 검색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그는 "향교에 무조건 있을것같다. 제가 사실 길짱이다. 어머니가 지도만 보고 길 잘찾는다"며 "'구그달'은 대부분 향교에서 찍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거침없이 향교로 걸어갔다.

향교에서 채수빈, 곽동연과 만난 김유정은 힌트를 얻기 위해 스피드 퀴즈에 도전했다. 하지만 한문제 차이로 아깝게 힌트를 얻지 못했고, 제작진은 "만원을 반납하면 힌트 주겠다"고 제안했다. 그러자 채수빈은 “오천원 차감해주면 안되냐"고 협상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결국 만원을 건넨 세 사람은 '함께 숨은 곳'이라는 힌트를 얻었고, 부여 서동요테마파크로 향했다.

부여에서 진영, 박보검과 만날 것으로 예상했지만 , 그 곳에는 진영 혼자 있었다. 진영은 도리어 "같이 안왔냐"고 물었고, 김유정은 "세자저하 어디 계시냐"며 당황했다. 이를 들은 제작진은 "지금 계속 비행기 착륙을 못하고 있다더라. 연락을 받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들은 곽동연은 "주작이에요 진짜예요?"라고 의심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박보검과는 합류하지 못한채 '구르미'팀은 식당으로 향했다. '구르미'팀에서는 곽동연이 추가용돈을 얻는 게임에 도전했고, 시작부터 돈을 퍼담아 총 22만원을 획득하면서 팀원들을 환호케 했다.

식사를 하던 중 때아닌 '깻잎 논란'이 논제로 떠올랐다. 채수빈은 "음식은 괜찮지않나"라고 했지만 곽동연은 "꺳잎은 좀 그렇다. 눈 마주치지 미소 오가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채수빈은 "같이 밥먹으면 이미 아는사이 아니냐"며 황당함을 표했다. 뒤이어 '패딩논란'이 언급되자 곽동연은 "지퍼를 올려준다고? 미친놈이다. 그냥 여며라"고 열을 냈다. 진영은 "애초에 패딩을 왜 못잠그냐"고 꼬집어 웃음을 자아냈다.

화기애애한 식사가 끝나고, 곽동연은 "보검이형 아직도 하늘에 있어요?"라며 언제올지 모르는 박보검을 기다렸다. 이후 '구르미'팀은 베이스캠프에 가장 먼저 도착했고, 팀원들이 테이블에 앉아있는 사이 마지막 멤버인 박보검까지 깜짝 등장하면서 본격적인 MT의 시작을 알렸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T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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