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르호 악재 닥쳤다! 박은진, 오른 발목 부상으로 대표팀 제외..회복까지 8주 예상

이정원 2022. 9. 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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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르호에 악재가 닥쳤다.

미들블로커 박은진(KGC인삼공사)이 발목 부상을 입어 2022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9일 MK스포츠와 전화 통화에서 "박은진 선수가 오른쪽 발목 인대 부분 파열 부상을 입은 게 맞다. 회복까지는 8주 정도로 보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베테랑 미들블로커 양효진(현대건설)과 김수지(IBK기업은행)가 은퇴하고 정호영(KGC인삼공사)도 부상으로 함께 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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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르호에 악재가 닥쳤다. 미들블로커 박은진(KGC인삼공사)이 발목 부상을 입어 2022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9일 MK스포츠와 전화 통화에서 "박은진 선수가 오른쪽 발목 인대 부분 파열 부상을 입은 게 맞다. 회복까지는 8주 정도로 보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박은진은 최근 IBK기업은행과 연습 경기를 가지다가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박은진은 진천선수촌에서 퇴촌한 상황이다.

박은진은 지난 시즌 막판 팀 훈련 도중 왼쪽 발목 부상을 입어 시즌 소화를 다 하지 못했다. 재활 기간이 길었고, 이로 인해 2022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박은진이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사진=김영구 기자
꾸준한 재활 치료와 훈련 덕분에 빠르게 컨디션을 회복했고, 경기를 뛸 수 있는 컨디션이 되었다. 올림픽, 국제 대회 경험이 있는 박은진을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잘레스 국가대표팀 감독도 눈여겨보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부상으로 또 함께 하지 못하게 되었다.

베테랑 미들블로커 양효진(현대건설)과 김수지(IBK기업은행)가 은퇴하고 정호영(KGC인삼공사)도 부상으로 함께 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다. 세자르 감독의 고심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함께 명단에 들었던 이주아(흥국생명), 이다현(현대건설)의 역할이 커졌다.

박은진을 대신해 예비 엔트리에 포함되었던 한수지(GS칼텍스)가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VNL 전패를 설욕해야 하는 상황에서 부상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정지윤(현대건설), 강소휘(GS칼텍스) 등이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KGC인삼공사도 근심이 크다. 이미 노란이 2022 VNL에 차출됐다가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입고 돌아왔다. 다가오는 시즌 출전이 힘들다. 정호영도 2022 VNL을 갔다가 부상을 입었다. 훈련은 시작했지만, 제 컨디션이 아니다. 이소영도 어깨가 완전치 않다. 이로 인해 이번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비시즌 때 출혈이 크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선수들의 정상적인 회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세자로흐는 오는 23일부터 10월 15일까지 네덜란드 및 폴란드에서 열리는 2022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 12일부터 20일까지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대표팀은 11일 불가리아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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