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중기 장관회의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

이준기 2022. 9. 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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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조주현 차관이 9∼10일까지 이틀간 태국 푸켓에서 열리는 '제28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에 참석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소상공인·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정책 소개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는 아시아·태평양 21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인구 40%, GDP(국내총생산) 59%, 교역량 50%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경제협력체로, 한국과 중국, 일본, 미국 등 아태지역 21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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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현 중기부 차관, APEC 장관회의 참석
디지털 전환 정책 제시..미, 베트남 등에 지지 당부
조주현(오른쪽) 중기부 차관이 9일(현지시간) 태국 푸켓에서 열린 '제28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에 참석해 루허 프라자르토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 수석고문에게 부산 세계박람회를 홍보를 위한 기념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기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는 조주현 차관이 9∼10일까지 이틀간 태국 푸켓에서 열리는 '제28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에 참석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소상공인·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정책 소개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는 아시아·태평양 21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인구 40%, GDP(국내총생산) 59%, 교역량 50%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경제협력체로, 한국과 중국, 일본, 미국 등 아태지역 21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대면 행사로 열려 바이오-순환-녹색경제 모델을 통한 'APEC 역내 중소기업의 포용적 회복'을 주제로 진행됐다.

조 차관은 태국, 인도네시아, 미국, 베트남 등과 양자 면담을 통해 양국 중소기업 분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 뒤,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중소기업 장관회의에 참석해 중기부가 추진하는 대표적인 포용적 디지털 혁신 정책인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제시했다. 이 사업은 대기업의 생산기술 노하우를 마스크, 백신 주사기 등 방역물품 생산 중소기업에 전수해 생산성을 혁신적으로 높여 전 국민의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맞춤형 교육과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 등 디지털 역량이 취약한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디지털 전환 정책도 알렸다. 소상공인의 카드결제 수수료 부담을 덜기 위해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간편결제 시스템(제로페이)'도 소개했다.

조 차관은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동영상 상영을 통해 회원국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당부했다.

조주현 중기부 차관은 "부산세계박람회기구 회원국인 태국, 인도네시아, 미국, 베트남 등은 최종 개최지 선정 때 투표권을 행사하는 나라"라며 "이들 국가와 중소기업 협력방안 논의뿐 아니라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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