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서 보물찾기 해요"..항공업계도 추석맞이

기사내용 요약
진에어, 추석 관련 노래 맞추기 등 기내 이벤트 마련
티웨이항공, 반려동물 손님에 ‘트래블키트’ 선물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항공업계가 추석 연휴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진에어는 9일부터 10일까지 운항하는 국내선 항공편 가운데 15편을 선정해 탑승객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기내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내 이벤트는 ▲추석 노래 제목 및 가사 맞추기 ▲기내 보물 찾기 ▲가위바위보게임 등 '딜라이트 지니' 기내 특화 이벤트팀 객실승무원들이 직접 준비한다.

또 이벤트 참여 고객 대상으로 객실승무원이 직접 제작한 추석 기념 봉투, 무료 음료 쿠폰,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8∼9일에는 국내선 일부 항공편 탑승객 전원에게 유산균 제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진에어는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즐거운 항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티웨이항공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9일부터 김포, 대구, 광주, 청주공항에서 반려동물 동반 국내선 탑승 체크인 시 ANF 사료 3종, 강아지 타월, 에코백으로 구성된 트래블키트를 선착순 1000명에게 증정한다.

네 번째로 진행되는 ‘날개를 달아줘요’ 이벤트로, 티웨이항공은 지난해부터 펫푸드 업체 ANF와 함께 에코백, 리드줄, 계량 저울, 접이식 물통, 사료 등 반려동물 여행용품을 증정해 펫팸족의 호응을 얻었다.

또 트래블키트 수령 후 인증사진을 찍어 개인 인스타그램에 티웨이항공 계정을 태그해서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티웨이항공 무료 항공권과 ANF 사료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반려동물 동반 고객의 요구에 맞는 특화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한항공은 추석을 맞아 회원들이 일상생활에서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는 ‘스카이패스 딜(SKYPASS Deal) 2차 기획전을 지난달 8일부터 29일까지 진행했다.

기획전 테마는 ‘마일리지로 준비하는 추석’으로 마사지기, 홍삼 제품 등 건강·효도상품을 비롯한 총 24개 품목을 마일리지로 구매가 가능하도록 구성했으며 재고를 전량 판매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와 제휴처를 계속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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