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포항 주차장 침수 피해자 영면 기원..국가 책임 다할 것"

전민 기자 2022. 9. 9. 14: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포항 아파트 지하 주차장 침수 사망자들의 발인이 엄수된 9일 "삼가 고인의 영면을 기원하며 국가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번 피해는 강력한 태풍에서 비롯됐지만, 침수 예방 시설이 제대로 돼 있었다면 피할 수 있었던 참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일 오전 경북 포항의료원 장례식장에서 태풍 힌남노 떄 하천 범람으로 목숨을 잃은 남구 오천읍 아파트 주민 5명의 발인식이 엄수됐다.2022.9.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포항 아파트 지하 주차장 침수 사망자들의 발인이 엄수된 9일 "삼가 고인의 영면을 기원하며 국가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번 피해는 강력한 태풍에서 비롯됐지만, 침수 예방 시설이 제대로 돼 있었다면 피할 수 있었던 참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난 폭우 반지하 참변도 침수 차단막이 있었다면 대피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지금이라도 침수가능지역, 지하시설에 대한 전면 점검과 침수예방시설 보강이 이뤄져야 하며, 침수 취약시설에 대한 기준과 재정지원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개인과 민간에게만 맡기지 말고 국가와 지자체가 나서야 한다"며 "다시는 낮은 곳에 있다는 이유로 우리 국민이 소중한 생명을 잃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빌며 국가의 책임을 다 하겠다는 다짐을 영정 앞에 드린다"고 덧붙였다.

min78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