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엘리자베스 여왕, 전세계 지도자 귀감..영국 국민에 위로"

박기범 기자 2022. 9. 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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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서거한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 대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로 전 세계 지도자의 귀감이 됐다"고 추모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어제 스코틀랜드에 있는 밸모럴성에서 서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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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지난 2022년 6월 5일 런던 버킹엄 궁 발코니에서 플래티넘 쥬빌리 축하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미소를 지어 보이고 있다. 군주 재위 기간 70년의 엘리자베스 여왕은 8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향년 96세로 서거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서거한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 대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로 전 세계 지도자의 귀감이 됐다"고 추모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어제 스코틀랜드에 있는 밸모럴성에서 서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엘리자베스 여왕은 70년 재위하면서 영연방 국민의 존경과 사랑을 받았다"며 "특히 제2차 세계대전 때 스무살이 되자 '조국을 위해 봉사하겠다'며 자원입대해 보급차량을 운행하기도 했다'고 했다.

이어 "엘리자베스 2세는 온화하고 겸손했으며, 책임의식이 강했다. 왕실의 일원으로서 보여준 품위는 영국의 상징적 구심점이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훌륭한 여왕과 작별하는 영국 국민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엘리자베스 2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여왕은 한국과도 인연이 깊다. 6명의 대통령을 직접 만났고, 1999년에는 하회마을을 직접 방문해 생일을 보내기도 했다"며 한국과의 인연도 강조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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