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고인민회의 계기 일부 인선 단행..김영철-리선권 자리 교체

서재준 기자 2022. 9. 9. 10: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은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열린 최고인민회의 14기 7차회의를 계기로 우리의 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 내 일부 인선을 단행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9일 최고인민회의에서의 결정 내용들을 보도하며 인선 사실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김영철 전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에서 내려왔다.

이번 회의를 통해 국무위원회 인선도 단행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북한은 관련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선은 소폭 단행..법제위원장·예산위원장 교체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이 지난 7~8일에 진행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7차 회의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북한은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열린 최고인민회의 14기 7차회의를 계기로 우리의 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 내 일부 인선을 단행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9일 최고인민회의에서의 결정 내용들을 보도하며 인선 사실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김영철 전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에서 내려왔다. 이 자리를 신임 통일전선부장인 리선권이 대신하게 됐다. 이는 당 통일전선부장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에 당연직으로 포함되는 것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

또 최고인민회의 법제위원회 위원장으로 박수일 사회안전상이 임명됐다. 이 역시 전임인 리태섭이 사회안전상에서 군 총참모장으로 자리를 옮긴 데 따른 후속조치다. 법제위원회 위원으로 차명남 중앙재판소장, 오수용 전 당 경제부장이 새로 합류했다.

예산위원장으로는 지난 6월 당 전원회의에서 경제부장에 임명된 전현철이 임명됐다. 또 김윤실, 황만복이 새로 예산위원에 포함됐다.

이번 회의를 통해 국무위원회 인선도 단행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북한은 관련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seojiba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