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 · 길상 거닐던 하동 평사리 들판에 1천 개 허수아비 눈길

유영규 기자 2022. 9. 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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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황금들판에 옛 추억을 되살리는 허수아비가 눈길을 끕니다.

하동군은 오는 20일까지 평사리 들판 일원에서 허수아비 전시행사를 연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악양농민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전시행사는 무딤이 들판∼부부송∼동정호 2㎞ 구간에 씨름, 혼례, 강강술래, 서희와 길상이 등의 테마로 각 읍면, 마을, 농민회에서 만든 단독·군집형 허수아비 1천여 점이 전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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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황금들판에 옛 추억을 되살리는 허수아비가 눈길을 끕니다.

하동군은 오는 20일까지 평사리 들판 일원에서 허수아비 전시행사를 연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악양농민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전시행사는 무딤이 들판∼부부송∼동정호 2㎞ 구간에 씨름, 혼례, 강강술래, 서희와 길상이 등의 테마로 각 읍면, 마을, 농민회에서 만든 단독·군집형 허수아비 1천여 점이 전시됩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전시행사 일정을 연기하려고 했으나 추석 연휴 고향을 찾는 내외 군민과 일상에 지친 현대인에게 잠시나마 휴식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하게 됐습니다.

이홍곤 악양농민회장은 "코로나19를 예방하려고 먹거리, 체험 위주의 행사는 지양하고 전시 위주로 행사를 진행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하동군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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