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추석엔 우주로 가볼까[양추리]

지난 6월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의 스핀오프이자 디즈니 픽사의 첫 SF 애니메이션 ‘버즈’가 개봉했다. “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라는 대사와 함께 앤디가 사랑했던 장난감, 그리고 영웅 버즈의 항해 일지로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그리고 지난달 한국의 첫 달 탐사선 ‘다누리’(KPLO·Korea Pathfinder Lunar Orbiter)가 우주로 향했다. 이번 추석엔 우주를 배경으로 한, 심장을 뛰게 만들 작품들을 보며 잠시 자잘한 일상을 잊고, 무한한 공간 저 너머를 함께 유영해보면 어떨까.

넷플릭스 시리즈 ‘로스트 인 스페이스’는 새로운 삶을 찾아 우주로 떠난 후 미지의 행성에 고립된 로빈슨 가족의 생존을 위한 여정을 그린다. 1965년부터 1968년까지 미국 CBS를 통해 방영된 동명의 SF 시리즈를 재해석했다.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로빈슨 가족의 생존기와 끈끈한 가족애를 보여준다. 공룡 로봇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배우 몰리 파커, 토비 스티븐스, 테일러 러셀, 미나 선드윌, 맥스웰 젠킨스 등이 열연을 펼쳤다. 시즌1은 10개의 에피소드, 시즌2는 10개의 에피소드, 시즌3는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다.

디즈니+ ‘만달로리안’은 은하제국 붕괴 후 명성을 떨친 만달로어인 현상금 사냥꾼과 신비로운 힘을 가진 그로구의 특별한 여정을 그린 이야기를 그렸다. 스타워즈 세계관을 잇는 ‘만달로리안’은 다양한 종족과 각 에피소드 후반부 공개되는 콘셉트 아트의 경이로운 비주얼 등으로 눈을 즐겁게 만든다. 특히 만도와 아기 그로구의 케미스트리가 가장 큰 매력 포인트다. 넷플릭스 시리즈 ‘나르코스’, HBO 시리즈 ‘왕좌의 게임’ 등에서 활약한 배우 페드로 파스칼이 특유의 멋진 목소리와 함께 만도 역을 맡아 존재감을 뽐낸다. 만달로리안의 스핀오프 ‘북 오프 보바 펫’과 리미티드 시리즈 ‘오비완’도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즌1과 시즌2 모두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다.

티빙의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에서 볼 수 있는 ‘스타트렉: 스트레인지 뉴 월드’는 전세계가 사랑한 ‘스타트렉: 디 오리지널 시리즈’ 그 이전의 이야기를 그린다. 커크 선장이 U.S.S 엔터프라이즈호를 맡기 수년 전, 크리스토퍼 파이크 선장과 과학 장교 스팍, 부선장 넘버원이 우주 속 미지의 신세계를 탐험하는 모험을 담았다. 다양한 종족과 행성 등에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모험과 볼거리가 가득하다. 배우 앤슨 마운트, 이튼 펙, 레베카 로메인 등이 열연을 펼쳤다. ‘스타트렉: 스트레인지 뉴 월드’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스타트렉: 디스커버리’도 만나볼 수 있다. 시즌1은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다.

애플TV+ ‘포 올 맨카인드’는 ‘만약 미국과 소련의 우주 경쟁이 계속된다면?’이라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대체 역사 SF 드라마다. 우주 비행사와 가족들의 삶, 우주 레이스에 뛰어든 미국과 소련의 달과 화성 개발 경쟁을 긴장감 있게 그려낸다. 현실감 넘치는 고증 덕에 눈이 즐겁다. 배우 조엘 킨나만, 샨텔 반샌튼, 조디 발포어, 소냐 왈저, 크리스 마셜, 신시 우, 케이스 존슨, 코랄 페나, 렌 슈미트 등이 출연했다. 시즌1, 시즌2, 시즌3 각각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다.

웨이브에서 볼 수 있는 HBO 시리즈 ‘에비뉴5’는 호화 우주여행선 에비뉴 5호가 우연히 사고를 당해 기존 항로를 벗어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SF 블랙코미디다. 우연한 사고로 지구로 돌아가는 시간이 8일에서 3년으로 늘어나고, 사람들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혼란과 갈등, 이기심 속 이들은 지구로 돌아갈 수 있을까. 드라마 ‘하우스’로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휴 로리를 비롯해 조시 게드, 자크 우즈, 수지 나카무라 등이 호흡을 맞췄다. 한 회당 30분 내외로 제작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시즌1은 9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다.

왓챠 익스클루시브를 통해 공개된 ‘우주전쟁’은 정체불명 외계 생명체의 무자비한 공격을 받은 지구에서 어떻게든 생존하려는 인류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SF 생존 스릴러다. 하버트 조지 웰스의 소설을 드라마화한 재난물이다. 프랑스와 영국을 배경으로 가족을 만나기 위해, 외계 공격의 전말을 알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긴장감 넘치는 OST와 전개로 시간을 순삭시킨다. 톰 크루즈 주연을 맡은 동명의 영화 ‘우주전쟁’과 비교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가브리엘 번, 데이지 에드가 존스, 스티븐 캠벨 무어, 엘리자베스 맥거번 등 배우들의 열연이 빛난다. 시즌1과 시즌2 모두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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