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고인민회의 새 상임위원에 리선권..김영철은 제외

홍제성 2022. 9. 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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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선권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에 임명됐고 전직 통일전선부장이던 김영철은 상임위원에서 제외됐다.

9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 회의 2일차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으로 상임위원회 위원 인사를 했다.

김영철은 당 통일전선부장 자리를 내놓은 데 이어 우리의 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의 상임위원직까지 내려놓았고, 리선권이 그의 자리를 대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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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위원회 인선은 발표 안돼
북한, 최고인민회의 2일째 회의 진행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회의 2일회의가 지난 8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회의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미국의 궁극적인 목적은 정권 붕괴라며 절대로 핵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천명했다. 2022.9.9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리선권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에 임명됐고 전직 통일전선부장이던 김영철은 상임위원에서 제외됐다.

9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 회의 2일차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으로 상임위원회 위원 인사를 했다.

김영철은 당 통일전선부장 자리를 내놓은 데 이어 우리의 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의 상임위원직까지 내려놓았고, 리선권이 그의 자리를 대체하게 됐다.

최고인민위원회 부문위원회 구성원들의 인선도 이뤄졌다. 법제위원회 위원장으로 박수일이 선임됐고 위원으로는 차명남과 예산위원회 위원장이던 오수용이 임명됐다. 새 예산위원회 위원장은 전현철이 맡았고 위원으로는 김윤실, 황만복이 보선됐다,

한편 국무위원의 소환이나 보선은 이날 발표되지 않았다.

j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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