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자베르, 오픈 시대 이후 아프리카 여자 선수 최초로 US오픈 결승 진출

정광호 2022. 9. 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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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랭킹 2위' 온스 자베르(튀니지, 5위)가 오픈 시대 이후 아프리카 여자 선수 최초로 US오픈 결승에 진출했다.

자베르는 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킹 국립테니스센터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US오픈 여자 단식 준결승전서 캐롤라인 가르시아(프랑스, 17위)를 6-1 6-3으로 제압했다.

자베르는 가르시아를 상대로 2019 US오픈, 2020 호주오픈에 이어 그랜드슬램 상대 전적에서 3승 0패의 기록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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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두 대회 연속 결승에 진출한 자베르(사진=GettyimagesKorea)

'전 세계랭킹 2위' 온스 자베르(튀니지, 5위)가 오픈 시대 이후 아프리카 여자 선수 최초로 US오픈 결승에 진출했다. 

자베르는 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킹 국립테니스센터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US오픈 여자 단식 준결승전서 캐롤라인 가르시아(프랑스, 17위)를 6-1 6-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자베르는 지난 윔블던 결승 진출에 이어 메이저 두 대회 연속 결승에 진출했다. 자베르는 가르시아를 상대로 2019 US오픈, 2020 호주오픈에 이어 그랜드슬램 상대 전적에서 3승 0패의 기록을 보여주었다. 

자베르는 계속해서 아프리카 테니스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지난 마드리드오픈에서도 우승하며 아프리카 및 아랍 선수 최초로 우승했으며 세계랭킹 톱10에도 들었다.   

가르시아는 올해 WTA 투어에서 3번 우승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었으나 자베르의 파워 스트로크에 막혔다. 1세트 초반부터 가르시아의 하이 발리 에러로 자베르가 브레이크로 시작했다. 이어 한 차례더 브레이크를 기록하며 크게 앞서갔다. 네트 행운까지 얻은 자베르는 24분 만에 1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에서도 자베르의 백핸드 리턴 포인트로 먼저 브레이크에 성ㄷ공했다. 직전 웨스턴&서던오픈에 우승했던 가르시아도 베이스라인 안쪽에서 리턴 위치를 잡았지만, 천적 앞에서는 쉽게 무너졌다. 한 차례 브레이크 포인트 위기 없이 자베르는 가볍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자베르는 이후 톱시드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 1위) -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 6위) 승자와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글= 정광호 기자(ghkdmlguf27@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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