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길상 거닐던 하동 평사리 들판에 1천개 허수아비 눈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황금들판에 옛 추억을 되살리는 허수아비가 눈길을 끈다.
하동군은 오는 20일까지 평사리 들판 일원에서 허수아비 전시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악양농민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전시행사는 무딤이 들판∼부부송∼동정호 2㎞ 구간에 씨름, 혼례, 강강술래, 서희와 길상이 등의 테마로 각 읍면, 마을, 농민회에서 만든 단독·군집형 허수아비 1천여 점이 전시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동=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황금들판에 옛 추억을 되살리는 허수아비가 눈길을 끈다.
하동군은 오는 20일까지 평사리 들판 일원에서 허수아비 전시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악양농민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전시행사는 무딤이 들판∼부부송∼동정호 2㎞ 구간에 씨름, 혼례, 강강술래, 서희와 길상이 등의 테마로 각 읍면, 마을, 농민회에서 만든 단독·군집형 허수아비 1천여 점이 전시된다.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전시행사 일정을 연기하려고 했으나 추석 연휴 고향을 찾는 내외 군민과 일상에 지친 현대인에게 잠시나마 휴식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하게 됐다.
이홍곤 악양농민회장은 "코로나19를 예방하려고 먹거리, 체험 위주의 행사는 지양하고 전시 위주로 행사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shchi@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콜택시냐"…수험표까지 수송하는 경찰에 내부 와글와글 | 연합뉴스
- [사람들] '요리예능' 원조 "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는 겸손해야" | 연합뉴스
- '앙투아네트 스캔들 연관설' 다이아 목걸이 67억원 낙찰 | 연합뉴스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