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추석연휴 활용하는 법

2022. 9. 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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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끝나면 곧바로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추석 연휴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약 70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에 대비해야 한다.

특히 자기소개서를 제출하거나 수능 전에 논술·면접 등 대학별고사를 치르는 대학에 지원할 예정이라면 추석 연휴를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아직 자기소개서를 완성하지 못했다면 지원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을 참고해 연휴 기간에 완성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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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직후 수시 원서접수 시작
중간고사·대학별고사 등 이어져
무리한 공부 보다 수능 생활패턴 조절
모평 분석·실천가능한 계획 수립해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지난 달 9일 오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합포고등학교 학습실에서 고교 3학년 수험생이 자율 학습하고 있는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추석 연휴가 끝나면 곧바로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뿐만 아니라 2학기 중간고사와 대학별고사 등도 줄줄이 이어진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추석 연휴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약 70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에 대비해야 한다. 추석연휴를 알차게 활용하는 법을 살펴본다.

▶수능 시간표 맞춰 생활패턴 조절해야=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약 70일 앞으로 다가왔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무엇보다 지금까지의 학습패턴과 생활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리한 공부는 집중력을 오히려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추석 연휴 기간에 늦게까지 공부하지 말아야 한다.

이번 연휴를 기점으로 수능 시간표에 맞춰 생활패턴을 조절해보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국어영역이 시작되는 오전 8시40분부터 집중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1~2시간 전에 일어나고, 휴식시간과 점심시간까지 수능 시간표에 맞추며 실전 감각을 키우면 도움이 된다. 집에서 공부하는 것이 힘든 경우라면, 독서실이나 스터디카페에서 집중력을 유지해보는 것도 좋다.

▶자기소개서? 논술? 면접?…실천 가능한 계획 세워야=수험생들은 9월 모의평가 분석, 수시 지원전략 점검, 자기소개서 마무리, 대학별고사와 중간고사 대비 등 할 일이 많다. 하지만 추석연휴 기간은 생각 보다 길지 않다.

이 때문에 이번 연휴에는 단기간에 할 수 있는 과제를 선정해 실천하는 것이 좋다. 본인이 취약한 과목이나 단원 한두개를 정하고, 개념과 원리 중심의 학습계획을 세우는 것도 권장할 만하다.

짧은 시간에 학습할 수 있는 자료를 활용해 최대한 효율성을 높이는 것도 좋다. 영어단어 암기나 짦은 강의 시청, 요점정리 노트 훑어보기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자기소개서를 제출하거나 수능 전에 논술·면접 등 대학별고사를 치르는 대학에 지원할 예정이라면 추석 연휴를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자기소개서는 학교생활기록부에서 미처 드러내지 못한 전공 관련 활동을 지원 대학의 인재상에 맞춰 소개해야 한다. 아직 자기소개서를 완성하지 못했다면 지원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을 참고해 연휴 기간에 완성하는 것이 좋다.

대학별고사는 이르면 10월 초부터 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논술의 경우에는 지원 대학의 출제 범위와 방식을 살펴보고, 관련 개념을 재점검해 답안을 써봐야 한다. 논술은 정해진 시간 내에 답안을 제출해야 하는 시험이므로 대학에서 제공하는 기출 및 우수답안 사례를 참고해 꾸준히 연습하면 좋다.

면접은 지원 대학의 기출문제를 파악하고, 면접 유형과 자주 출제되는 문제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또 학생부 활동과 자기소개서 내용을 충분히 숙지한 후 예상 질문과 답안을 미리 구상해 면접관의 연계 질문에 당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짧은 연휴기간이지만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한 6월, 9월 모의평가의 오답을 정리하고 문제 유형을 분석하는 것이 좋다”며 “취약한 과목을 보완하거나 문제풀이 훈련을 통해 수능에 대비한 감각을 키울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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