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추석 영상 메시지.."약자 넉넉히 보듬는 사회"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영상 메시지를 통해 국민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했습니다.

영상에서 윤 대통령은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본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태풍과 수해 피해자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는 어렵고 힘든 시기마다 희망을 나누고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온 점을 언급하고, 경제가 어려울 때 더 고통받는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넉넉하게 보듬는 그런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부와 의료기관, 이웃이 힘을 합쳐 사회 안전망에서 소외되는 분들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추석 연휴에도 각자의 자리를 묵묵히 지키며 소명 다하고 계시는 분들께 감사를 전했습니다.

특히 명절만큼은 일상의 근심을 잠시 내려놓고 소중한 분들과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함께 하시기 바란다며, 희망을 보름달을 품는 추석 연휴를 기원했습니다.

최고운 기자gowoon@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