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 화폐 인물' 배출 강릉에 화폐전시관..내년 3월 개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강릉시가 세계 최초 모자(母子) 화폐 인물을 배출한 도시를 기념하기 위해 건립 중인 화폐전시관이 내년 3월 개관한다.
9일 강릉시에 따르면 2020년부터 100억원을 들여 시내 죽헌동 오죽헌시립박물관 내 향토민속관을 리모델링해 추진 중인 화폐전시관을 올 연말 공사를 끝내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가 세계 최초 모자(母子) 화폐 인물을 배출한 도시를 기념하기 위해 건립 중인 화폐전시관이 내년 3월 개관한다.
9일 강릉시에 따르면 2020년부터 100억원을 들여 시내 죽헌동 오죽헌시립박물관 내 향토민속관을 리모델링해 추진 중인 화폐전시관을 올 연말 공사를 끝내기로 했다.
화폐전시관은 지상 1층과 지하 1층 등 1천637㎡ 규모다.
애초 지난해 말 완공 예정이었지만, 잦은 계획 변경으로 공사가 늦어졌다.
시는 내년 1∼2월 시연 및 보완작업을 거쳐 3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강릉은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 모자(母子) 화폐 인물을 배출했다.
5만원권 화폐의 주인공은 신사임당이, 그의 아들 율곡은 5천원권 화폐의 인물이다.
새로 생기는 화폐전시관에서는 모자의 인물 선양과 함께 물물교환 시절부터 현재까지 화폐의 역사와 화폐에 숨겨진 과학적 원리를 경험하고, 각종 체험이 가능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화폐전시관을 운영하면 오죽헌시립박물관 등과 함께 관광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강원역사문화진흥원, 국립환동해박물관과 국립국악원 분원 등 역사 문화진흥기관 확충을 통해 문화예술도시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yoo2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사람들] '요리예능' 원조 "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는 겸손해야" | 연합뉴스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콜택시냐"…수험표까지 수송하는 경찰에 내부 와글와글 | 연합뉴스
- '앙투아네트 스캔들 연관설' 다이아 목걸이 67억원 낙찰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