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속 추석, 최대 30%까지 할인 서울 전통시장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이은 물가 상승으로 추석 장보기가 무섭다.
이에 서울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소비자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서울시내 153개 전통시장이 제수용품 할인판매, 경품증정 이벤트를 연다.
서울시는 오는 12일까지 시내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추석 명절 특별이벤트'를 펼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시 온누리상품권 증정도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연이은 물가 상승으로 추석 장보기가 무섭다. 이에 서울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소비자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서울시내 153개 전통시장이 제수용품 할인판매, 경품증정 이벤트를 연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광장시장(종로구) △숭례문수입상가(중구) △후암시장(용산구) △금남시장(성동구) △경동시장(동대문구) △방학동도깨비시장(도봉구) △구로시장(구로구) △영등포전통시장(영등포구) △풍납시장(송파구) 등 총 153개다.
참여시장들은 공통적으로 행사 기간동안 명절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5~30%까지 할인 판매한다. 일부 시장에서는 의류, 신발 등을 최대 80%까지 싸게 공급할 예정이다.
또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페이백과 추첨을 통해 명절선물세트 등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공릉동도깨비시장에서는 장 본 물건을 시장 내 일정 장소까지 날라주는 ‘무거운 장바구니 맡겨요’ 서비스를 ‘남성역골목시장’과 ‘성대전통시장’에서는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을 위한 나눔 등 시장별로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아울러 시는 차례상 마련을 위해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12일까지 기존 연중 무료 주·정차가능 37개 시장 외 추가로 57개 시장에 대해서도 주변도로 무료 주·정차를 최대 2시간까지 허용한다. 임시주차허용 시장 명단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시는 안전한 장보기 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81개 전통시장 내 3만4000여 점포에 대해서 현재와 동일하게 주 1회 집중 소독을 실시한다. 그 외 소규모 시장에 대해선 자체적으로 수시 방역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도 펼칠 예정이다.
임근래 서울시 상권활성화담당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까운 전통시장을 찾아 품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상인들에게 도움도 줄 수 있는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비 (demeter@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도 "설마"…대통령실 "尹 포항와서 복구 지연? 사실 아냐"
- 12호 태풍 '무이파' 발생… 일본 오키나와 방향으로 북상중
- (영상)손에 낫 든 남자, 공포의 20분…"흉기 버리세요!"
- "키워줘서 고마워"…아들 입관식에 엄마는 10분 만에 실려갔다
- 검찰, 네이버 기소…'부동산 매물정보 갑질' 혐의
- 개그맨 김수영, 판빙빙 닮은 여자친구와 11월 5일 결혼
- "대통령 바보 만들지마"...文 항공점퍼·尹 민방위복 다르다?
- “7억 떨어져도 안산다”…'초급매'에도 반응없어 ‘거래절벽 심화’
- "엄마 아빠, 왜 거기 계세요"…포항 노부부 사망, 유가족 '눈물'
- 포항 중2 아들의 마지막 말…"엄마, 키워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