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장관, 韓 추석 맞아 "즐거운 연휴 보내길 기원"

성명 발표.."한미간 오랜 우정과 더욱 긴밀한 관계에 감사"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8일(현지시간) 한국의 추석을 맞아 "미국을 대표해 한국 국민들이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내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번 추석에 우리는 한미간 오랜 우정과 우리가 미래를 향해 구축하고 있는 더욱 긴밀한 관계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가 이같은 도전들에 직면하면서 저는 우리의 관계를 강력하고 회복력 있게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상기한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지속적인 한미동맹은 민주적이고, 자유로운 세계 질서에 대한 우리의 공통된 신념에 바탕을 두고 있다"면서 "우리는 함께 인도·태평양 지역과 전 세계에 걸쳐 부상하는 도전에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우리의 우정이 우리 국민들과 국제 사회를 위한 평화와 안보, 번영을 증진시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 행복한 때에, 저는 우리 모두가 이 시간을 친구와 가족의 유대 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들간 결속을 강화하는데 사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gayunlove@news1.kr